(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승부'의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현장에는 김형주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인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에 이어 바둑기사 조훈현, 신진서 9단 등 수많은 스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 중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병헌의 아내 배우 이민정이 단연 시선을 끌었다. 청청 패션으로 나타난 이민정은 더 어려진 듯한 미모와 손하트, 볼하트 등 쏟아지는 포즈 요청에 미소를 잃지 않으며 포토타임을 가졌다.
2022년 8월 개봉한 '비상선언' VIP 시사회에도 참석했던 이민정은 늦둥이 딸을 임신 중이었던 2023년 8월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 시사회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3년 만에 이병헌의 공개 내조에 나선 이민정, 특히 '승부'는 또 다른 주연 배우인 유아인의 마약 논란으로 오랜 기간 개봉이 미뤄졌던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같은 날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김 감독은 "영화에 나왔던 대사처럼 지옥같은 처널에 갇혀있는 느낌이었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막막했다. 그래도 출구 쪽에 한 줄기 개봉이라는 빛이 보여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다. 감격스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8월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3월에 아들을, 2023년 12월 딸을 품에 안았다. 최근 이민정은 이병헌, 두 아이들과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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