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했다./사진=제니퍼 허드슨쇼 화면캡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이 즐겨먹는 한국 과자를 소개했다.
미국 텔레픽처스는 19일 제니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제니퍼 허드슨 쇼' 예고편을 온라인 동영상 채널 유뷰트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 방송은 미국의 유명 가수 제니퍼 케이트 허드슨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최근까지 시즌 3, 460편의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4분 9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제니는 자신이 즐겨 먹는 한국 과자 농심 새우깡과 바나나킥, 오리온 고래밥을 소개했다. 제니는 최근 발매한 정규 앨범 발매 소개를 위해 이 방송에 출연했다.
제니는 고래밥과 새우깡을 설명하면서 "해산물 기반의 과자다. 미국에도 이런 게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바나나킥에 대해서는 ""하지만 이걸 가장 얘기하고 싶다. 이게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며 "진짜 맛있다. 예상과 다른 특별한 바나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니가 가져온 과자를 맛보던 제니퍼 허드슨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에 제니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맛있어'를 배워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니는 최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7위에 오른 데 이어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3위로 진입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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