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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KCM이 두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한 매체는 KCM이 2021년 결혼한 아내와의 사이에서 2012년생, 2022년생 두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KCM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OSEN에 "KCM 씨에게 2012년생과 2022년생 두 딸이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KCM씨가 2012년에 현재의 아내와 교제를 하다가 아이를 가지게 됐다. 하지만 당시 KCM 씨는 사기를 당하고, 가장 친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등 감당하기 힘들 정도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래서 아이를 갖게 됐지만 결혼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를 키우던 중 2020년 경 상황이 좋아지면서 다 같이 살아야겠다고 결심했고, 2021년 혼인신고를 하게됐다. 이후 이듬해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며 "지금은 네 명의 가족이 행복하게 단란하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CM은 지난 2021년 9세 연하 비연예인과 혼인 신고를 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KCM은 "결혼 계획을 세우다 코로나 시국으로 연기가 되길 여러 번 반복했다. 며칠 전 양가의 가족들을 모시고 간소한 언약식을 가졌"며 "가족들 지인들 감사한 분들을 모시고 제대로 격식을 차린 결혼식은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좋은 날을 잡아 식을 올리려 한다"고 전한 바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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