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엑소 시우민이 과거의 훠궈 사랑을 전했다.
3월 19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두 번째 미니 앨범 'Interview X'(인터뷰 엑스)로 돌아온 엑소 시우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시우민이 '훠궈의 문익점이다'라는 제보가 나왔다. 시우민이 데뷔 초인 2012년부터 최애 음식으로 훠궈로 꼽았다는 것. 이은지는 "이거 되게 미래를 내다본 거다. 훠궈 유행이 오래되지 않았고 12년도부터 즐겨 먹기 쉽지 않은데"라며 어떻게 좋아하게 된 건지 물었다.
시우민은 "제가 데뷔를 엑소엠으로 중국에서 먼저 했다. 중국 활동을 하다 보니 처음 접했다. 본토에서 훠궈를 처음 먹었을 때 '이건 헤어나올 수 없다'. 일주일 동안 훠궈 음식 잘하는 데가 있다. 일주일 3번을 가서 먹었다. 그때 체중 증량이, 데뷔를 했는데 5㎏ 이상 찐 거다. 멈출 수 없더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좋아하냐는 말에 "그때는 좀 어렸을 때, 조금 젊었을 때다. 지금은 입맛이 변했더라"며 요즘 꽂힌 음식으로 복국. 지리탕, 갈비탕, 소고기뭇국 등을 언급했다. "빨간 것보다 맑은 게 좋더라"고. 이에 이은지는 "시우민 씨 입에서 지리탕 나올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시우민에겐 애주가로 소문이 자자한데 자주 먹는 안주는 뭐냐는 질문도 건네졌다. 시우민은 "요즘 안주는 약간 생선 종류 먹으려고 한다. 고등어구이, 메로구이, 돔…복 수육이 기가 막힌다"며 역시나 심심한 음식들은 얘기 꺼냈다.
그는 "20대 때 먹은 안주는 뭐냐"는 이은지의 질문에 "제육볶음, 떡볶이 매콤한 것들"이라고 답했고 이은지는 "소화 잘될 때 그거 드셨는데 요즘은 맑고 단백질 위주"라고 평했다. 시우민은 "맑게 살려고 한다"고 너스레 떨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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