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유리, 곽선영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곽선영이 절대음감 아들을 자랑했다.
3월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침범'의 곽선영, 권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곽선영은 10살 아들에 대해 "제가 출연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여주진 않았다. 근데 외출했을 때 많은 분들이 '드라마 잘 봤다'고 말씀해 주시면 그 상황에서 조용히 뿌듯한 미소를 짓더라"고 털어놨다.
앞서 아들이 절대음감이라고 밝힌 곽선영은 "이게 정말 신기하다. 학교 들어가기 전에 우연히 알게 됐다. 제가 설거지를 하면서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엄마 그 음 아니에요'라고 하더라. 저도 나름 뮤지컬 배우다. 노래를 잘하진 않지만 음이 맞고 틀리고 정도는 안다. 근데 확인해 봤더니 아이가 맞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지금은 어느 정도냐면 피아노 건반과 건반 사이 음까지, 미세하게 떨어지고 올라가는 음까지 다 맞힌다. 싱어송라이터 하고 싶다고 2년째 변치 않는 꿈을 꾸고 있다. 범상치 않다"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 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 분)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 분)이 해영(이설 분)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 지난 12일 개봉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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