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극복하고 역전승… 올시즌 20경기 전승 행진
2025시즌 4개 대회 연속 우승 금자탑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안세영을 비롯한 국가대표팀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1(13-21 21-18 21-18)로 누르고 우승한 후 포효하고 있다. 2025.3.17 ⓒ AFP=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수비하고 있다. 안세영은 이날 경기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1(13-21 21-18 21-1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5.3.17 ⓒ AFP=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1(13-21 21-18 21-18)로 누르고 우승한 후 트로피 키스를 하고 있다. 2025.3.17 ⓒ AFP=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안세영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김진환 기자 = 세계 최고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대1(13대21, 21대18, 21대1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로,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한국 여자 단식 선수로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더불어 한국 여자단식 선수 최초로 전영 오픈에서 2회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다.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난 안세영은 "2년 전 전영오픈에서는 우승할 줄 몰랐지만 이번엔 우승할 줄 알았고 그래서 더 멋진 세리머니를 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경기 중 부상 여부와 관련해 "감기와 다리 경련이 있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결국, 포기하지 않아서 더 멋진 결과를 만든 것 같다"며 "처음 대진표 보고 이게 맞나 생각했지만 진짜 챔피언은 다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 한 경기만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차례로 제패했고,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까지 싹쓸이하며 국제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결승까지 올해 치른 20경기에서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안세영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안세영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안세영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안세영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을 상대로 역전승해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또 올해 들어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국제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도 세웠다. 2025.3.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안세영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 중 응원 소리에 쑥스러워하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호소하고 있다. 안세영은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1(13-21 21-18 21-18)로 누르고 우승했다. 2025.3.17 ⓒ AFP=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1(13-21 21-18 21-18)로 누르고 우승한 후 포효하고 있다. 2025.3.17 ⓒ AFP=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1(13-21 21-18 21-18)로 누르고 우승한 후 포효하고 있다. 2025.3.17 ⓒ AFP=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안세영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안세영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안세영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