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현서 높은엔터테인먼트
신예 도현서가 ‘빌런의 나라’를 통해 정식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다.
18일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도현서가 KBS2 ‘빌런의 나라’ 제갈민준 역으로 합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KBS2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극본 채우 박광연)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
도현서는 극 중 영훈이네 바보 삼인방 중 나름 브레인으로 불리는 제갈민준 역을 맡았다. 민준은 똘똘이 스머프 같은 이미지로, 친구들과 달리 단정한 교복에 지적인 이미지를 배가시키는 안경을 쓰고 영어 단어장을 들고 다니는 독특한 매력의 인물이다. 도현서는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로 풋풋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도현서는 “‘빌런의 나라’ 작품을 함께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셨던 감독님들께 감사드리며, 촬영하는 동안 좋은 스태프분들과 좋은 선배님들 곁에서 많이 보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배움을 잘 녹여내어 한 발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신인 배우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도현서는 독립장편영화 ‘미망교실’부터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여러 작품에서 눈도장 찍으며 연기자로써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빌런의 나라’를 통해 도현서가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빌런의 나라’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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