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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사진 I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캡처

셰프 여경래가 아들과의 대화법을 잘 모른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여경래와 그의 가게에서 부주방장으로 일하는 아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여경래는 “프로그램 출연을 많이 고민했다. 아들이 둘 있는데 별로 이야기를 안 해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방송에 오면 땡땡이를 쳐서 별로 나쁘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경래는 “중국 요리를 1975년부터 했으니까 51년 차다. 한국중식연맹 회장으로 10년째 있다. 세계중식업연합회 부회장, 중식 그랜드 마스터 셰프 등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아빠 여경래는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여경래는 “모르겠다. 아들이 둘 있는데 곧 40살인데도 잘 모르겠다. 대화법을 잘 몰라서 그런 것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살면서 ‘아빠 여경래’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다. 나는 너무 바쁘게 살았다. ‘가족들은 혼자 잘 알아서 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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