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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인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가 귀국했습니다.
안세영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2년 전 전영오픈에서는 우승할 줄 몰랐지만 이번엔 우승할 줄 알았고 그래서 더 멋진 세리머니를 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경기 중 부상 여부와 관련해 "감기와 다리 경련이 있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결국, 포기하지 않아서 더 멋진 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처음 대진표 보고 이게 맞나 생각했지만 진짜 챔피언은 다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 한 경기만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결승 때 긴 랠리가 반복된 것에 대해 "수많은 감정이 오고 갔는데 한 발만 더 나가면 될 것 같아서 정말 한 번만 더 뛰자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 오픈과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 오픈 등 올해 열린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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