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오는 22일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3'에 출연하고 있는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는 "시즌3 우승 내 거야!"라는 귀여운 각오와 더불어, 시즌3의 더 강력해진 '빅재미' 관전 포인트도 전해왔다.
원지는 시즌 3에서 떠난 여행에 대해 "처음 주사위를 던지고 얼떨떨하게 출국했던 게 생생한데, 시즌3을 찍으며 문득 '이게 벌써 3년 전이라고?'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재미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이번 시즌3에선 다시는 절대 안 가려고 했던 나라도, 정말 가보고 싶던 나라도, 평소 생각해보지 않은 나라도, 다양하게 가보게 됐다. 그러다 보니 각 나라를 대하는 온도차가 극명했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이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원지팀'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는 "원지팀의 시그니처는 합숙이 아닐까 싶다. 시즌3에서는 쾌적한 합숙을 하는 꿀팁을 찾기도 했다"라며 "이제는 서로의 입맛도 취향도 잘 알게 돼 메뉴도 알아서 주문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친남매美 뿜뿜'하는 원지팀의 가족력은 계속된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곽빠원(곽튜브, 빠니보틀, 원지)'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서 원지는 "여전히 서로 무관심한 듯하면서도, 사이가 좋다. 각자 좋아하는 게 명확하고 개성이 강해서, 오히려 궁합이 잘 맞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라고 했다.
원지는 "시즌3에서도 무미건조 츤데레 남매 케미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에 없던 나의 새로운 모습 안에 '빅재미'가 있다. 놓치고 싶지 않다. '시즌3 우승 내 거야!'"라고 당찬 포부를 알렸다.
ENA의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3'은 오는 3월 22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한편, 원지는 1988년생으로 만 나이 36세며, 약 10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를 운영 중이다.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 1월엔 깜짝 결혼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ENA, 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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