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역도부가 금메달 11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와 함께 열린 이번 대회에서 61kg 이하급에 출전한 이학진 선수와 81kg 이하급에 출전한 이지원 선수, 109kg 이하급에 출전한 박동영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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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 경남대 선수 단체사진. 경남대 제공 |
특히 대회에서 김자현 선수의 활약이 크게 두드러졌다.
76kg 이하급에 출전한 김자현 선수는 인상에서 종전 대회 신기록인 95kg에 1kg을 더한 96kg을, 여기에 3kg을 더한 99kg을 각각 들어 올리며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합계에서는 종전 대회 신기록인 210kg에 5kg을 더한 215kg을 들어 올리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으나, 한국체육대 신은비 선수가 216kg으로 대회 신기록을 다시 갱신하면서 인상 1위, 용상 2위, 합계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02kg 이하급에 출전한 박현우 선수는 용상 1위, 인상과 합계 2위로 금메달과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89kg 이하급에 출전한 유재현 선수와, 96kg 이하급에 출전한 김동욱 선수, 109kg 이하급에 출전한 김형우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손에 거머쥐었다.
109kg 이하급에 출전한 유동성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3위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경남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3개 총 27개의 메달과 대회 신기록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