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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전북대표 씨름선수 14명이 확정됐다.(전북특별자치도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5월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54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할 전북 씨름 선수단이 확정됐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씨름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주신흥고등학교에서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이 개최됐다. 전북씨름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한 이번 선발전에서 총 80명의 선수가 참가,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초·중등부 7개 체급에서 총 14명의 선수가 전북대표로 선발됐다.
구체적인 선발명단을 보면 초등부에서는 박하준(군산진포초)이 경장급, 이도윤(김제초)이 소장급, 유지환(군산진포초)이 청장급 대표로 선발됐다. 용장급은 김중민(정읍칠보초), 용사급은 이윤후(전주신성초), 역사급은 박민준(김제초), 장사급은 정서환(김제원평초)이 뽑혔다.
중등부에서는 고하겸(전주풍남중)이 경장급, 정성현(전주풍남중)이 소장급, 이준우(전주풍남중)가 청장급 대표로 선발됐다. 용장급은 전우빈(전주풍남중), 용사급은 윤상진(전주풍남중), 역사급은 임종범(정읍칠보중), 장사급은 임지훈(전주풍남중)이 전북대표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선발전에서 뽑힌 14명의 선수들은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 24~27일)에 전북을 대표해 출전, 기량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