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SOL페이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신한카드 2라운드 MVP 경남개발공사 김소라(수상자는 KOHA 오자왕 사무총장) 한국핸드볼연맹(KOHA)이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결과 개인상과 단체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신한카드 2라운드 MVP'에는 경남개발공사의 피벗 김소라가 선정됐다. 김소라는 2라운드에서 44골, 5도움, 10블록, 2스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391점을 획득했다.
삼척시청의 김보은(389점), 경남개발공사의 오사라(332.5점), 서울시청의 조은빈(305점), 광주도시공사의 송혜수(300점)가 그 뒤를 이었다.
MVP 수상 소감에서 김소라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MVP를 받게 돼서 기분 좋다"며 "동료들이 좋은 패스를 해줘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갈수록 팀워크가 좋아지고 있어 2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3라운드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를 꼭 한번 이기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신한SOL페이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캐논슈터 삼척시청 김지아(수상자는 KOHA 오자왕 사무총장)'2라운드 캐논 슈터'에는 삼척시청의 김지아가 선정됐다. 김지아는 2월 13일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전반 30분에 93.74km의 강력한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서울시청의 우빛나(91.52km), SK슈가글라이더즈의 강경민(90.21km), 경남개발공사의 유혜정(89.56km)과 최지혜(89.35km), 대구광역시청의 정지인(89.21km)도 높은 슛 속도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단체상인 'flex 2라운드 베스트팀'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선정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7전 전승을 기록하며 2연속 베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개발공사가 6승 1패로 추격했지만, 다양한 경기 지표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우위를 보이며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해 이번 시즌부터 라운드별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MVP'는 다양한 경기 항목에 대한 자체 채점 시스템으로 선정하며, '캐논 슈터'는 경기장 골대 뒤 설치된 볼 스피드 측정기로 기록된 최고 속도 골 기준으로 선정한다. 'flex 베스트팀상'은 팀 경기력을 기준으로 매 라운드 선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