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나영석 PD에게 자신은 모든 MC들과 케미가 잘 맞는다고 매력을 강하게 어필하며 입담을 뽐냈다.
14일 온라인 채널 ‘채널십오야’에선 ‘넘사벽 레전드 연대농구스타랑 나불 | 나영석의 나불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서장훈이 선수시절 비하인드를 대방출하는 모습이 담겼다. 선수시절에 이어 예능영역에 입성해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장훈은 자신이 욕심이 많다고 밝히며 “오늘 여기 온 것도 욕심 때문에 온 거다. 욕심은 그동안 함께 한 프로그램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고 나영석 PD는 “희한하게 형이랑 뭘 안 했다”라고 인정했다.
서장훈은 “일단 이렇게라도 입성을 해서 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보겠다는 생각이다. 에그이즈커밍의 작품 중에 가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신서유기’다”라며 “진짜 시청자입장에서 나도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거기 강호동과 이수근이 너무 웃기고 너무 재밌는 거다. 그래서 ‘신서유기’를 너무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는 우리 천재님들(제작진들)이 그동안 강호동·이수근과 너무 많이 했다. ‘1박 2일’부터 벌써 20년이 됐지 않나. 시대가 흘렀으면 사람도 바뀌고 바뀌어야하지 않나”라고 능청스럽게 강조했다.
이어 “나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게 (보기엔) 내가 까칠해서 케미가 좀 안 맞을 것 같은데 나는 되게 다 잘 맞는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구라 등 나는 어느 누구와도 안 맞은 적이 없다”라고 자신과 호흡한 톱MC들을 언급하며 자신의 장점을 노골적으로 어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장훈은 “내 앞으로의 목표는 에그이즈커밍에서 30점에 15리바인드급 활약하기”라고 야망을 드러냈고 “우리는 시즌제인데 괜찮나?”라는 질문에는 “무슨 상관이야!”라고 오픈마인드를 드러내며 강하게 어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널십오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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