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캡처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셰프 에드워드 리가 아내와의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월 14일 방송된 tvN 예능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5회에서는 에드워드 리와 그의 아내 다이앤, 11살 딸 아덴이 함께하는 안동 여행편이 이어졌다.
이날 에드워드 리와 변요한이 다이앤, 아덴, 고아성, 신시아를 위해 만든 닭 요리와 디저트 딸기 호떡은 호평 일색이었다. 특히 닭 요리를 "아빠가 평소에 한 것보다 맛있다"고 칭찬한 아덴은, 딸기 호떡은 소스까지 전부 싹싹 긁어 먹곤 "설거지는 이미 끝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를 내내 흐뭇하게 바라본 에드워드 리는 "아덴은 세상에서 제일 까다로운 음식 비평가다. 뭔가 별로면 바로 말한다. 제 기분은 안중에도 없다. 아덴이 닭을 다 먹었다"며 뿌듯해했다. 그는 "저는 셰프 아빠로서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은 순간은 제가 뭔가를 만들었을 때 그걸 딸이 먹는 걸 볼 때다.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고 밝히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에드워드 리와 다이앤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했다. 이에 당황했는지 다이앤에게 "얘기해?"라고 한국말로 물은 에디워드 리는 "친구 소개로 만났다. 주선된 만남은 아니었고 그냥 우연이었다"는 아내의 말에 "식당에서 만났다. 내가 번호를 주고 '연락 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다이앤은 "'다음 주말에 뭐라도 할까?'라고 하더라. 근데 친구들이랑 시카고에 갈 계획을 세운 거다. (약속을) 취소하려고 연락했다. 미안하다고, 시카고 음식 축제에 갈 거라고 하니까 (에드워드 리가) '어? 나 거기서 부스 하는데'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런 행운이. 나도 시카고에 있을 텐데?"했다는 에드워드 리에 신시아는 "운명은 어떻게든 만나게 된다. 정말 낭만적"이라며 놀라워했다.
에드워드 리는 "다이앤은 아내이자 가장 친한 친구, 그리고 나의 전부"라며 애정을 뽐냈다. 또 에드워드 리는 다함께 산책을 나가 아덴에게 본인의 할머니, 아덴에겐 증조할머니 사진을 보여주곤 "넌 이분은 만난 적 없지만 나한테는 정말 중요한 분이었다. 네가 꼭 그걸 알았으면 좋겠다"며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에드워드 리에 다이앤은 "남편이 어린 시절 얘기를 자주하는 게 아니"라면서 울컥, 남다른 가족애를 자랑했다.
다음날 다이앤과 아덴을 배웅하기 위해 나선 에드워드 리는 동물을 좋아하는 아덴과 잠시 가족만의 시간을 보냈다. 에드워드 리는 아덴과 승마 체험을 하고 동물을 구경하며 연신 티격태격 장난쳤다. 앞서 아덴과 눈 싸움을 하고 발등에 올려 걷는 모습도 보여줬던 에드워드 리의 스윗한 면모가 감탄을 안겼다.
다이앤과 아덴과 헤어진 뒤 에드워드 리는 한국의 명절 문화를 경험해보기 위해 안동 하회마을을 찾았다. 이들의 목적지는 충효당으로 서애 류성룡의 종택이었다. 그의 후손들이 류성룡의 정신과 전통을 이어오고 있었다.
에드워드 리는 이곳에서 용기있는 도전을 시도했다. 충효당 어르신들에게 혼자 요리를 만들어 대접하겠다고 선언한 것. 고아성은 "유교 집안에서 어떻게 적응해나가실 수 있을지"라며 불안해했지만 에드워드 리는 자신만만했다.
고아성의 표현에 의하면 '종갓집 며느리'가 된 에드워드 리는 나홀로 주방에서 고군분투 해 어느때보다 심혈을 기울인 음식을 만들어냈다. 긴 기다림 끝에 에드워드 리의 음식을 맛본 어르신들은 "맛있다"는 칭찬으로 에드워드 리를 안심시켰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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