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남보라가 최근 크게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3월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3남매 대가족 장녀이자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남보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남보라의 동생들은 예비 형부를 언급하며 "언니가 엄청 꼼꼼하고 야무진 면도 있지만, 허술하고 허당미가 있을 때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남보라는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한다거나"라며 씁쓸함을 표출했다.
남보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최근에 크게 사기를 당했다. 145만 원"이라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남보라는 스튜디오에서 "김밥 800줄을 싼 일이 시작이다. 제가 좀 더 쉽게 싸고 싶어서 김밥 절단기를 샀다. 근데 정가로 사면 너무 비싸서 중고 거래를 검색했다. 제가 사기로 하고 입금을 했는데 잠수를 타더라. 아차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보라는 "물건 안 오는 것도 화나는데 김밥 800줄을 손으로 썰어야 되니까 더 화가 나더라"며 "예비신랑은 '뭐 어떡해. 네가 손으로 김밥 썰어야지'라고 하더라. 그런데 그 다음날에 와서 같이 도와줬다. 제 옆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남보라는 "저는 마음이 약해질 때 판단이 흐려진다. 예랑이는 이성적이고 신중한 사람"이라며 "같이 상의하고 결정 내릴 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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