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자신만의 스타일리시한 감성으로 꽉 채운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의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 G-DRAGON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시(Übermensch)'의 타이틀곡 '투 배드 (feat. Anderson .Paak)'의 오피셜 퍼포먼스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G-DRAGON은 패셔너블한 사복 착장으로 들어서 이목을 끈다. 컬러풀한 비니에 블랙 시어링 이어머프와 뿔테 안경을 장착하고 청록색 머플러, 노란 스니커즈, 허리에 찬 분홍색 장신구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키치한 포인트를 살린 그의 착장에서 패셔니스타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더욱이 촬영 공간 곳곳에 놓인 감각적인 소품들이 곡의 분위기를 살리며 보는 재미를 높인다.
무엇보다 G-DRAGON 특유의 그루브가 살아 숨쉬는 퍼포먼스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곡의 리듬에 따른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쫀득하고 유려한 춤선이 명불허전 G-DRAGON임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더욱이 세계적인 댄스 크루 Jam Republic(잼 리퍼블릭) 소속이자 일본의 유명 안무가인 Rie Hata(리에 하타)가 메인 안무 제작에 참여한 만큼 안무 영상에도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G-DRAGON과 댄서들의 완벽한 호흡이 보는 이들까지 흥겹게 만든다.
사진 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이 같은 G-DRAGON의 퍼포먼스 영상에 남녀노소를 불문,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며 챌린지 돌풍을 예감케 하고 있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퍼포먼스 영상도 보법이 다르다", "진짜 독보적이다. 살랑살랑 쉬워 보이는데 놓치는 박자 없이 스타일리시함이 살아있다", "진정한 예술이란 이런 게 아닐까 싶다", "춤선 미쳤다", "콘서트에서 볼 생각에 벌써 심장이 뛴다", "팬 부심 끓어오른다" 등 감탄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G-DRAGON은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시'로 실시간, 일간 차트에 이어 주간 차트까지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며 'K-POP KING'의 위엄을 과시했다. 특히 타이틀곡 '투 배드'는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국내 음원사이트의 주간 차트(집계 기간 2월 24일~3월 2일)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멜론 주간 차트 기준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 3위, '테이크 미(TAKE ME)' 12위, '파워(PO₩ER)' 14위, '드라마(DRAMA)' 16위를 비롯해 전곡을 차트인 시키며 그의 대중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더해 3월 3일 발표된 한터차트 주간 차트(집계 기간 2월 24일~3월 2일)에서도 G-DRAGON의 글로벌한 인기가 드러났다. G-DRAGON은 월드차트 글로벌에서 주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주간 뮤직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느끼게 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