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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윤 대통령 67분 최후진술…“국민 호소 계엄, 복귀하면 개헌”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6 06: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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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YWgjK5FOyt"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42fec11cacfba3a7e41c40c21a0d7cfeb4cb6256b99f6b189a9e763cad2f22d2" dmcf-pid="GYaA913Il1"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이 어젯밤 종결됐습니다.</p>
          <p contents-hash="6e3fa6a776463c495c80cb8392eaa842049ca2ea7449d269739e60ea8d16a0f5" dmcf-pid="HGNc2t0CW5"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최후진술에서 비상계엄이 '대국민 호소용'이었단 점을 재차 강조했는데, 복귀할 경우 잔여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ff927e0e5915b4155e0389d0ce4ad09bc7f175874b810ecdb3eaaadd50e1441a" dmcf-pid="XHjkVFphTZ" dmcf-ptype="general">현직 대통령이 탄핵심판에서 직접 최후진술을 한 것은 헌정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p>
          <p contents-hash="e67d6ff640a69ed8c3da3698af9fc23c80e9758d4b84a5418525ac3ea0e5151b" dmcf-pid="ZJUzCaA8SX" dmcf-ptype="general">최유경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e8f7bae469b294e6c5cdad9585b163529bdfdbe1ea4b49406e145ca088254ddf" dmcf-pid="5iuqhNc6lH"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contents-hash="9b07544be9b655ac2ef4c6defeb8aa585742046634d2d46fbf23d49862b9a622" dmcf-pid="1n7BljkPCG" dmcf-ptype="general">비상계엄 선포 84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됐습니다.</p>
          <p contents-hash="5a9863ba2bcb1bfd886340c39a547f33b4783e1668647782e7bf0fe5776798b4" dmcf-pid="tLzbSAEQyY" dmcf-ptype="general">피청구인 윤 대통령은 직접 준비한 원고로 1시간 넘게 최종 의견을 진술했습니다.</p>
          <p contents-hash="eec76fa10d1b5e2c8a6b28d8db3313058c54cf826f1b96e13b42cf88252c1f24" dmcf-pid="FoqKvcDxSW"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이 망국적 위기 상황을 알리려는 '대국민 호소'였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p>
          <p contents-hash="b6bdda55e62f85826bcb1e6d25598d775b49570c0d154520431b3e4fd022e44a" dmcf-pid="3gB9TkwMhy" dmcf-ptype="general">군의 임무를 경비와 질서 유지로 제한했고, 일반 시민 피해도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55f41cc0aa6ad7af138f46494acb319706625862c594bd8d2f466a1244cbe3b3" dmcf-pid="0ab2yErRCT" dmcf-ptype="general">국회의원을 체포하거나 끌어내라고 한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p>
          <p contents-hash="4e6d4fa00daf96df91a8b644a99566d22b5b1729f38a98b3cb297ed7b75f1a8c" dmcf-pid="pNKVWDmeSv"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 : "무력으로 국민을 억압하는 계엄이 아니라,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입니다."]</p>
          <p contents-hash="ccc5ab9fa722ca9e3cfbb1109d68d93b902b0fb1bb480d8307dbdee77b3924a2" dmcf-pid="Uj9fYwsdhS" dmcf-ptype="general">계엄의 배경으론 야당을 지목했습니다.</p>
          <p contents-hash="5072926dc98a31d95a93ce766e448ba875cfdf6d2315f984275a04aeb6b05810" dmcf-pid="uA24GrOJll" dmcf-ptype="general">간첩법 개정에 반대하고 핵심 국방 예산을 삭감해 국가 위기 상황을 초래했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7f8f7e0a1704a4b191f9bdd17f9068a27e1d3d29292214f74723ac023bc5bd47" dmcf-pid="7cV8HmIiCh" dmcf-ptype="general">2년 반 동안 줄탄핵으로 정부 기능을 마비시켜왔다고도 했습니다. </p>
          <p contents-hash="4330a5fa72ddc12fb83c5dcdc8a524a3e6a4cc608c26702aa5b6c895fc55a033" dmcf-pid="zYaA913IWC"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 : "2시간 반짜리 비상계엄과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줄탄핵, 입법예산 폭거로 정부를 마비시켜 온 거대 야당 가운데, 어느 쪽이 상대의 권능을 마비시키고 침해한 것입니까?"]</p>
          <p contents-hash="97232c84ce86e15301512adcd1f1d34160e7aa8f1d9599d0dcaeaccebab94d93" dmcf-pid="qGNc2t0CTI" dmcf-ptype="general">자신이 직무에 복귀하면 또다시 계엄을 선포할 거란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p>
          <p contents-hash="545fa7043cb60b8daa67bf1d46ade5bb55ba5c41516efe8f7d13b2465fc847c0" dmcf-pid="BHjkVFphv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남은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p>
          <p contents-hash="5f51eb9475fbeab13b9dcce1b05ff837485098f7da45700498d47d743a789e9b" dmcf-pid="bXAEf3Ulys"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 : "개헌과 정치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여, 87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p>
          <p contents-hash="d19824ed96dafc3e2856bfecbe4e8a7ec2e8c79830dfa1f134c2ebd4a447956c" dmcf-pid="KZcD40uSvm"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계엄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끼친 점은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p>
          <p contents-hash="98e4544399ef2ae4fe691bf1c240230a5ebe16cc95145b7b924ecfb208ea3b65" dmcf-pid="95kw8p7vhr" dmcf-ptype="general">다만, 이미 많은 국민과 청년들이 상황을 직시하고 있으니, 계엄의 목적은 상당 부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p>
          <p contents-hash="fc961ac3a6a2c309d4785d33ae7968c047dac3aed72c98abeb7dc858645e5aef" dmcf-pid="21Er6UzTyw"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최후진술에서 '거대 야당'을 44차례, '간첩'을 25차례 언급했고, '죄송'과 '송구'를 각각 2차례, 1차례 언급했습니다.</p>
          <p contents-hash="f20d613e272a310f2a7c8d2a7a8148ddedc41685caaa71261ee47f59b21e27a6" dmcf-pid="VtDmPuqyvD" dmcf-ptype="general">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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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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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f52c6d1a1ec4b7839664106ca036dc01a38d9846eea29f6444b72333173239a" dmcf-pid="43rOxzbYCk" dmcf-ptype="general">최유경 기자 (60@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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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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