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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마리안 페이스풀이 세상을 떠났다.
1월 30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리안 페이스풀이 향년 78세 나이로 별세했다.
대변인은 "마리안 페이스풀이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런던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46년 12월 햄스테드에서 태어난 마리안 페이스풀은 1964년 싱글 ‘As Tears Go By’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특히 1960년대 롤링 스톤스 프론트맨 믹 재거의 여자친구이자 뮤즈로 유명했다. 1970년대 마약 중독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폭식증, 유방암, 폐기종 등 건강 문제도 겪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위기를 맞았으나 2021년 21집 앨범 'She Walks in Beauty'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믹 재거는 마리안 페이스풀의 사망 소식에 "멋진 친구, 아름다운 가수, 훌륭한 배우"라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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