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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방송 연말 결산①] 압도적 성과의 tvN·SBS… 희비 갈린 지상파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8 10:40: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tvN·SBS 드라마들, 압도적 성과 내며 승승장구<br>장르물 집중한 MBC·일일극 호평 이끈 KBS</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ugym5LKG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aZ8zeHE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올해 방영된 드라마들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8/hankooki/20241228104028648octn.jpg" data-org-width="640" dmcf-mid="VYoTrZnb5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8/hankooki/20241228104028648oct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올해 방영된 드라마들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tvN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PN56qdXD5Y" dmcf-ptype="general">배우부터 창작자들까지 입을 모아 휘청이는 드라마 업계에 대한 읍소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제작 환경에 적신호가 켜지며 K-콘텐츠 전성기의 어두운 그늘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올해 대중의 사랑을 받은 흥행작들이 등장했다. 특히 tvN과 SBS는 유독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쌍끌이 흥행에 성공한 tvN의 압도적인 안목이 돋보였다. 이는 좋은 이야기와 좋은 배우들의 활약은 대중을 반응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Qj1PBJZwXW" dmcf-ptype="line">
          <h3 dmcf-pid="xevBt4loGy" dmcf-ptype="h3">tvN, 이 정도면 신드롬 양산 채널</h3>
          <p dmcf-pid="yGPwoh8tYT" dmcf-ptype="general">가장 먼저 올해 2월 종영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박민영 이이경 송하윤의 삼각 구도를 흥미롭게 담으면서 1회 5.2%로 시작, 최종회에 12%를 기록했다. 특히 tvN이 중점으로 보고 있는 2049 타깃 시청률은 최고 6%를 기록했는데 평일 드라마에서는 쉽게 나오지 않는 수치다. 이와 함께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역대 tvN 월화극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눈물의 여왕'은 전국 가구 기준 24.8%를 넘기며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세웠다. 이는 '사랑의 불시착'(21.6%)의 기록을 4년 만에 깬 숫자다. 넷플릭스 기준 '눈물의 여왕'은 미국·캐나다·일본·호주·인도 등 전 세계 누적 68개국에서 TOP10에 랭크, 누적 2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작품 시청 시간 순위는 '더 글로리'를 제쳤다. </p>
          <p dmcf-pid="WHQrgl6FGv" dmcf-ptype="general">시청률은 4%대 안팎에 머물렀지만 신드롬 급 인기를 끌었던 '선재 업고 튀어'도 무시할 수 없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한국갤럽, 플릭스패트롤 등에서도 '선재 업고 튀어'는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고 변우석이라는 새로운 스타를 낳았다. 이와 관련, tvN은 올해 상반기 성적에 대해 트렌드와 웰메이드를 자랑하는 콘텐츠를 비결로 꼽으며 화제성과 시청률 성과 모두 잡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YHQrgl6FtS" dmcf-ptype="line">
          <h3 dmcf-pid="GXxmaSP35l" dmcf-ptype="h3">MBC, '밤에 피는 꽃'으로 웃었다</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ZMsNvQ0G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원더풀 월드'은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M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8/hankooki/20241228104030068gfhg.jpg" data-org-width="640" dmcf-mid="fOrFyzDx1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8/hankooki/20241228104030068gfh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원더풀 월드'은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MBC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XvVAdm9H5C" dmcf-ptype="general">'드라마 명가'를 자부하는 MBC는 올해 유독 다양성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2월 종영한 '밤에 피는 꽃'은 18.4%의 수치를 보이면서 올해 방영 드라마들 최고 시청률 2위, 지상파 드라마 내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옷소매 붉은 끝동' '연인' 등 과거 MBC 히트작들보다 높은 수치다. 이 외에도 김남주 차은우 주연작인 '원더풀 월드', MBC '수사반장 1958' 등이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넘겼고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9.6%로 집계되며 흥행 반열에 합류했다. 뿐만 아니라 MBC는 단막극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나 일일극 '용감무쌍 용수정' 등 신선한 소재와 이야기로 유의미한 성적표를 받아 연말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ZTfcJs2XZI" dmcf-ptype="line">
          <h3 dmcf-pid="5y4kiOVZGO" dmcf-ptype="h3">SBS, 기존 IP와 새 소스 개발로 호평</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zNYOtg2G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는 올해 흥행이 보장된 '열혈사제' 시리즈를 선보이며 기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S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8/hankooki/20241228104031452dyaq.jpg" data-org-width="640" dmcf-mid="4p6DLC41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8/hankooki/20241228104031452dya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는 올해 흥행이 보장된 '열혈사제' 시리즈를 선보이며 기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SBS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tqjGIFaVHm" dmcf-ptype="general">SBS의 경우 기존 IP 활용과 신규 IP 개발에 힘을 주며 4편 이상 시청률 10%를 이끌어냈다. 과거 마의 20%라고 불리던 시절도 있었으나 이제는 10%만 넘겨도 흥행작 반열에 오르는 것이 현 시점의 이야기다. 최고 시청률은 '굿파트너'가 17.7%로 왕좌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하듯 장나라는 SBS 연기대상을 수상, 국내 최초로 가요와 연기대상 트로피를 보유한 연예인이 됐다. 뒤이어 '커넥션'(14.2%), '지옥에서 온 판사'(13.6%), '열혈사제2'(12.8%) 순으로 흥행작이 탄생했다. SBS는 팬덤이 두터운 '열혈사제'를 시리즈화 하면서 기존 IP를 적절하게 활용했다. 지난 2019년 방영된 '열혈사제'는 방영 당시 시청률 22%를 기록하면서 김남길에게 연기 대상을 안긴 작품이다. 5년 만 돌아온 메가 IP를 통해 SBS가 시리즈물의 다각도 발전을 공략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만든다. 이와 동시에 이혼, 사적 복수 등 트렌디한 키워드를 꾸준히 선보이며 OTT와 TV 플랫폼 모두 좋은 수치를 받았다. </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FBAHC3NfZr" dmcf-ptype="line">
          <h3 dmcf-pid="3JyK36va1w" dmcf-ptype="h3">KBS, 여전한 일일극 안방주인</h3>
          <p dmcf-pid="0iW90PTNHD" dmcf-ptype="general">KBS는 올해 고심이 짙었다. '환상연가'로 시작해 '페이스미'까지 꾸준히 드라마를 편성했으나 '고려거란전쟁' 외에는 크게 내세울 작품이 없다. 일각에서는 KBS 편성작들이 트렌드를 전혀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 그럼에도 KBS는 일일극으로 다양한 시도에 나섰다. 최근 방송 중인 '신데렐라 게임'과 '결혼하자 맹꽁아!'는 가족에 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4050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박하나 주연의 '결혼하자 맹꽁아!'는 최고 시청률 13.2%를 기록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p>
          <p dmcf-pid="UBAHC3NfXk"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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