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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진영 작사작곡 노래로 오디션 보는 배짱, 유우 역시 강력 우승후보(더 딴따라)[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3 05: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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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더 딴따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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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더 딴따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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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더 딴따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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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일본인 도전자 유우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노래 비의 'It's Raining'으로 박진영 앞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12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더 딴따라' 8회에서는 TOP 15 참가자들이 1대1대1 삼자대결을 펼치는 4라운드가 진행됐다.
 본격 대결 전 누구도 상상 못한 스페셜 마스터가 등장했다. 박진영의 "작년에 데뷔한 걸그룹 중 가장 핫했다"는 소개와 함께 들어선 인물은 골든걸스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이었다. 막내 이은미는 콘서트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들은 들어서자마자 카메라에 애교를 날리며 5세대 걸그룹의 면모를 보여줬다. 
 박진영은 골든걸스를 모신 이유가 미션과 관련 있음을 밝혔다. 그는 "오늘 다섯 개의 대결 주제가 있는데 연대별 히트곡이다. 각 연대의 히트곡을 자기만의 색깔로 소화해서 보여줘야 한다. 1등 참가자는 무조건 세미파이널 진출이고 3등 참가자는 탈락이다. 2등 참가자 중 추가 합격자가 있을 것"이라고 룰을 설명했다. 
 첫 순서로는 '1990년대'를 미션으로 받은 조혜진, 나영주, 정찬호가 나섰다. 조혜진의 춤 실력은 박진영에 의하면 "현역 가수들 중에서도 톱급". 박진영은 "조혜진이 오늘 보여줘야 할 것 가창력이다. 조혜진이 노래를 잘하면 이기기 어렵다. 다만 나영주는 우리가 아는 범위 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상상 외 모습을 수준 높게 보여주면 승산 있을 것 같다. 정찬우는 둘이 너무 세서 기적이 필요하다"고 승부 결과를 점쳤다. 
 하지만 반전이 벌어졌다. god '애수'에 맞춰 연기와 랩, 노래를 선보인 정찬호에 골든걸스는 춤 추면서 어떻게 호흡이 안 흔들릴 수 있냐며 놀라워했다. 웬디 역시 "처음으로 소름이 돋았다. 오늘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와 너무 놀랍다"며 놀라움을 표했고 "얘가 원래 이런 애가 아니다"라며 입을 떡 벌린 박진영은 정찬호가 달라질 수 있던 건 가장 강한 사람 골라놓고 '될 대로 되라'라는 마음가짐으로 무대를 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되면 모르는 거다. 이 셋 중 제일 걱정됐는데 너무 잘했다"고 호평했다. 
 안타깝게도 그럼에도 박진영의 예측은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나영주는 매력 넘치는 창 버전 이정현 '와'로 칭찬받았고, 듀스 '말하자면'을 선곡한 조혜진은 처음으로 도전한 노래 라이브 무대에서 생각 이상의 숨겨둔 실력을 드러내면서 박진영에게 "노래에 굉장히 소질 있다"는 말을 들었다. 정찬호는 뜻밖의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도 결국 3등을 하며 탈락했으며 1위는 나영주가, 2위는 조혜진이 차지했다.
 1980년대를 주제로 대결한 김한나, 이송현, 사쿠라 중에선 이송현이 1위를 차지하며 세미파이널로 직행했으며 김한나가 2위로 보류를 받았다. 이어 김나연, 유우, 심상일이 2000년대 노래로 대결했다. 
 이때 유우는 무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비의 'It's Raining'을 선곡해 연기, 춤, 노래를 선보였고, 유우에게 보컬 수업을 해줬던 웬디는 "유우가 좀 무섭다. 춤추면서 호흡을 잡고 노래하는 게 어려운데 춤을 많이 덜지도 않았는데 소리에서 힘이 생겼다. 단시간만에 이렇게 빠른 성장을 할 거라고 생각 못했다"며 "유우 얼마나 더 늘 거냐"고 물었다. 
 박진영과 차태현은 웬디가 나중에 보컬 학원을 차려서 유우를 모델로 세우면 "대박날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박진영은 "이렇게 하체를 많이 쓰는 춤을 추면서 음정을 유지하는 게 어렵다. 노래 시작 전 숨소리 두 번을 했는데 그게 보통 배짱이 아니면 그런 생각을 못 한다. 또 비의 안무를 했다가 자기 안무를 했다가 그게 심지어 여유가 있다. 매번 다르게 할 딴따라다. 음악보다 앞서가는 동작이 없다. 그게 유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극찬했다. 나머지 단따라들의 무대는 다음주에 마저 공개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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