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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전수민, 시험관 고백 눈물 “♥김경진 부고환염 탓+일 줄였다고 뭐라해”(사당귀)[결정적장면]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6 05: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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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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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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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경진의 아내이자 모델 전수민이 시험관 시술 고충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12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85회에서는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이혼 상담을 받았다. 
 이날 전수민은 "저희가 요즘 임신 준비로 병원을 다닌다. 남편이 사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부고환염이 왔다"며 김경진의 문제로 난임을 겪고 시험관 시술 중임을 털어놓았다. 
 전수민은 "심지어 장손이다. 시험관 자체가 남편이 되게 많이 참여해야 한다. 여자만 하면 안 되는데 저만 항상 영양제 먹고, 저만 운동하고, 저만 시술 받고, 남편은 병원가는 줄도 모른다. 그것도 너무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앞서 김경진과 전수민은 14억 대출빚을 갚기 위해 월 생활비를 부부가 합쳐 100만 원 정도만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양나래 이혼 전문 변호사가 병원비는 어떻게 부담하고 있냐고 묻자 전수민은 "제가 더 일을 해야 하는데. 몸이 힘든데 일을 또 줄였다고 뭐라고 하더라"고 하소연했다. 
 김경진은 쏟아지는 비난에 "제 얘기 좀 들어달라"며 억울해했다. 그러곤 "처음에 걱정했는데 (필라테스) 수업을 계속하더라. 1, 2차를 실패하다 보니 아내가 갑자기 수업을 절반으로 줄였다. 저한테 상의를 안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양나래 변호사는 "줄여야죠"라고 당연하다는 듯 말해 김경진을 당황시켰다.
 전수민은 "시험관 시술하면서 직장 그만두시는 분 실제로 되게 많다. 가면 병원 대기만 1, 2시간이고 주에 2, 3번 가야하고 시술하고 수면마취하고 시술대에 늘 올라가야 한다"고 시험관 고충을 전하곤 서운함에 울컥 눈물을 터뜨렸다. 
 놀란 김경진은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전수민에게 휴지를 건넸다. 이어 "제가 병원을 안 데려다 준 적이 한두 번밖에 없다"고 스스로를 변호했는데, 박명수는 "그건 기본 아니냐? 네 와이프가 시험관 하러 갔는데"라며 김경진의 뺨따귀를 장난스레 치는 것으로 응징했다. 
 한편 모델 전수민은 지난 2020년 7살 연상 개그맨 김경진과 결혼했다. 전수민은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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