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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시민단체, 윤 부부 경찰 고발…“공천 개입, 당선 무효 마땅 범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14: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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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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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jGWP4Ii8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김영선 전 의원 및 대선 불법선거캠프 관련자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hani/20241107144014387ehxf.jpg" data-org-width="640" dmcf-mid="zBcjF5Jqx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hani/20241107144014387ehx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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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김영선 전 의원 및 대선 불법선거캠프 관련자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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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08FtZdzQo" dmcf-ptype="general">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김영선 전 의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미 윤 대통령 부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된 바 있는데, 이번 시민단체들은 검찰을 믿을 수 없어 경찰 고발을 택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x2nKbzc66L" dmcf-ptype="general">7일 오전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민생경제연구소, 서울의소리, 민주시민기독연대, 촛불행동 등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윤 대통령 부부, 김영선 전 의원 및 윤석열 선거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고발장 제출 전 기자회견에서 “명태균씨와 관련된 윤석열, 김건희, 김영선의 행동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불법이고 당선 무효가 마땅한 중대 범죄”라며 “여론조사를 조작한 것에 모자라 거기에서 발생한 3억7천만원이라는 비용을 한 푼도 치르지 않았다. 윤 대통령 부부는 끊임없이 당무에 개입하고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yxcP6fOJ6n" dmcf-ptype="general">이들이 경찰에 제출한 고발장을 보면, 윤 대통령이 명씨를 통해 3억7천만원 어치의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이후 윤 대통령 부부가 김 전 의원의 2022년 보궐선거 단수 공천에 개입한 일련의 과정은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제3자뇌물제공,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담겨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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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김영선 전 의원 및 대선 불법선거캠프 관련자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hani/20241107144015834almm.jpg" data-org-width="640" dmcf-mid="qPupgnXDP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hani/20241107144015834alm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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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김영선 전 의원 및 대선 불법선거캠프 관련자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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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nsJdMTN6J" dmcf-ptype="general">이들은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여론조사 활용 목적으로 명씨에게 국민의힘 당원명부가 전달됐다는 당원명부 유출 의혹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 부부가 개입했을 것으로 의심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이 대선 기간 동안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불법 비밀 선거사무소를 운영했다는 의혹도 이번 고발장에 포함됐다. 이들은 명씨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일들을 공익제보해줄 것을 호소”하며 피고발인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Gp63F5JqPd" dmcf-ptype="general">최근 불거진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부부가 수사기관에 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달 23일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사세행은 지난 9월에는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 김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기도 했다. 고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동현 변호사(검사검사모임 대표)는 “이미 (윤 대통령은) 여기저기 고발이 됐지만,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정치 검찰도 나서지 않기 때문에 권력에 덜 예속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경찰이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dmcf-pid="HO5mrEuSQe" dmcf-ptype="general">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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