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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왜 트럼프를 선택했을까?…경합주로 본 미국 민심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0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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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VPROGMU70"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5fQeIHRuu3" dmcf-ptype="general">트럼프가 예상외의 압승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일곱 개 경합주 모두에서 승기를 잡았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1507iEuS0F"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민주당 텃밭이었던 경합주들까지 트럼프가 싹쓸이한 게 컸는데요.</p>
          <p dmcf-pid="t1pznD7v0t" dmcf-ptype="general">윤지혜 기자와 경합주 레이스 결과,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p>
          <p dmcf-pid="FtUqLwzTU1" dmcf-ptype="general">윤 기자, 초접전이 예상된다고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트럼프가 압도적이었죠? </p>
          <p dmcf-pid="3gcwtbDx05"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0akrFKwMzZ" dmcf-ptype="general">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 승리로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을 포함한 3개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를 모두 정복했습니다.</p>
          <p dmcf-pid="pNEm39rR7X" dmcf-ptype="general">이들 지역은 과거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 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 '블루월'로 불렸으나 공화당 지지세가 확장돼 경합주가 됐죠.</p>
          <p dmcf-pid="UTH1Po5rpH" dmcf-ptype="general">여기서 트럼프가 승리했다는 것은 결국 쇠퇴한 제조업을 다시 부흥하고자 하는 미국인들, 백인 노동자 계층의 표심이 반영됐다는 얘깁니다.</p>
          <p dmcf-pid="uyXtQg1m0G" dmcf-ptype="general">해리스 부통령은 4년 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던 최대 운송 노조 '팀스터스', 국제소방관협회(IAFF) 등 주요 노조의 지지를 얻지 못했습니다.</p>
          <p dmcf-pid="7WZFxatspY"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zY53MNFOuW" dmcf-ptype="general">러스트벨트 패배는 민주당에게 충격일 수밖에 없는데, 민심이 바뀐 이유가 뭡니까?</p>
          <p dmcf-pid="qvFUdcph3y"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BT3uJkUlzT" dmcf-ptype="general">출구조사를 보면 경제 사정이 안 좋아졌다고 답한 유권자가 45%로 4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p>
          <p dmcf-pid="by07iEuSuv" dmcf-ptype="general">정권심판론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든 겁니다. </p>
          <p dmcf-pid="KStpeA0CpS" dmcf-ptype="general">고물가에 러스트벨트 민심이 등졌는데요.</p>
          <p dmcf-pid="9vFUdcphzl" dmcf-ptype="general">미 노동부가 미국 전역을 9개 경제권으로 나눠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9월 펜실베이니아주가 속한 중부·대서양 경제권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보다 3.4% 올랐습니다. </p>
          <p dmcf-pid="2T3uJkUlFh" dmcf-ptype="general">미국 전체(2.4%)보다 1% 포인트가 높습니다.</p>
          <p dmcf-pid="Vu8xmWQ03C" dmcf-ptype="general">트럼프도 승리선언에서 이 같은 점을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f76MsYxpzI" dmcf-ptype="general">들어보시겠습니다.</p>
          <p dmcf-pid="4zPROGMU3O"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 미 공화당 대선후보: 우리나라가 치유되도록 도울 것입니다. 도움이 그것도 아주 절실히 필요한 나라입니다. 국경을 고칠 겁니다. 모든 것을 고칠 것입니다.]</p>
          <p dmcf-pid="8Zq9NOKGUs"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65B2jI9Hpm" dmcf-ptype="general">상하원 선거도 동시에 치러졌잖아요.</p>
          <p dmcf-pid="P1bVAC2X0r" dmcf-ptype="general">일단 공화당이 4년 만에 상원을 탈환했고, 하원도 최종 장악할 확률이 높죠?</p>
          <p dmcf-pid="QVJoTFLKzw"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xfigy3o90D" dmcf-ptype="general">상원 전체 100석 가운데 49석을 가진 공화당은, 이번에 민주당 의원이 현역인 지역구 두 곳을 빼앗으면서 과반을 넘겼습니다.</p>
          <p dmcf-pid="yCZFxats3E" dmcf-ptype="general">개표가 진행 중인 하원 선거 역시 공화당이 우세한데요.</p>
          <p dmcf-pid="WnwOpVsd3k" dmcf-ptype="general">사실상 미국 의회를 공화당이 장악하게 된 것입니다. </p>
          <p dmcf-pid="YLrIUfOJpc" dmcf-ptype="general">상당수의 연방법은 공화당 마음대로 통과하기 쉽지 않지만, 주요 인사나 재정에 관한 법안은 공화당의 독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p>
          <p dmcf-pid="GomCu4IiUA" dmcf-ptype="general">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주도권이 더 강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p>
          <p dmcf-pid="Hgsh78Cnuj"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XWpznD7v7N" dmcf-ptype="general">윤지혜 기자, 잘 들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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