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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반려견에 유산 1000억 상속한 회장님…"놀라운 일 아냐"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15:46: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도 타타 그룹 명예 회장 라탄 타타<br>최근 지병으로 별세…유산만 1600억<br>현지에선 1000억이 반려견 몫 추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kzPlMSgC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m9eWiYcW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생전 라탄 타타 회장이 반려견 티토와 공놀이를 하는 모습. 출처=포브스 인디아 엑스(X)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ed/20241029152405033vwpx.jpg" data-org-width="465" dmcf-mid="u7rWQHxp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ked/20241029152405033vwp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생전 라탄 타타 회장이 반려견 티토와 공놀이를 하는 모습. 출처=포브스 인디아 엑스(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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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qs2dYnGkvf" dmcf-ptype="general"><br>최근 지병으로 별세한 인도 타타 그룹의 명예 회장 라탄 타타가 반려견에게 1600억원을 넘는 유산의 상당 부분을 자신의 반려견에게 물려준 것으로 전해진다.</p>
          <p dmcf-pid="BOVJGLHETV" dmcf-ptype="general">지난 2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타타 회장의 유언장 내용에는 그의 유산 9100만 파운드(약 1633억원)의 절반 이상을 반려견 티토에게 물려준다는 내용이 포함됐다.</p>
          <p dmcf-pid="bm9eWiYcT2" dmcf-ptype="general">인도 현지 언론들은 타타 회장의 유산 중 1000억원가량이 티토에게 넘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타타 회장은 티토 몫 외에도 집사 겸 총괄 비서, 요리사에게도 유산을 남겼다. 비서와 요리사의 상속 조건은 티토에게 제한 없는 보살핌을 제공하는 것이다.</p>
          <p dmcf-pid="Ks2dYnGkh9" dmcf-ptype="general">타타 회장의 절친한 친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타타 회장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이런 선택을 했다는 것이 놀랍지 않을 것이다. 이 유언장은 애완동물과 가까운 보좌관 2명이 그에게 준 기쁨과 보살핌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밝혔다.</p>
          <p dmcf-pid="9OVJGLHEyK" dmcf-ptype="general">1937년생인 타타 회장은 그룹 창업자인 잠셋지 타타의 증손자로 태어났다. 미국 코넬대에서 건축학을,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타타는 자동차와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 인도의 삼성이라고도 불린다. 타타 회장은 1991년부터 타타를 이끌며 2004년에는 옛 대우자동차 상용차(트럭) 사업 부문(현 타타대우상용차)을, 2007~2008년에는 영국 재규어-랜드로버를 각각 인수한 바 있다. 타타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매출액만 1650억 달러(약 228조원)에 이른다.</p>
          <p dmcf-pid="2SPg1jtsSb" dmcf-ptype="general">타타 회장은 독신으로 지내며 소박한 삶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은퇴할 때는 회장직을 집안사람이 아닌 지주사 타타 선즈의 2대 주주인 미니트리 그룹의 사이러스 미니트리에게 물려주기도 했다. 다만 은퇴 후 미니트리 가문과 경영권 다툼이 불거졌고, 2016년 미니트리 회장이 축출된 뒤 몇 달간 복귀한 적도 있다. 현재 타타의 수장은 타타의 인턴사원 출신인 전문 경영인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이다.</p>
          <p dmcf-pid="VvQatAFOTB" dmcf-ptype="general">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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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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