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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유재석·하하, 빵으로 얼굴때려→"야이 새X야"..'놀뭐' 촬영중 불화 '싸늘'[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7 1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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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김나연 기자] 유재석과 하하가 '놀뭐' 촬영중 현실 다툼을 벌였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강원도 홍천을 다시 방문한 하하와 유재석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오늘 할일있다. 홍천에 온 이유가 있다. A/S를 하러 왔다. 이장님댁 서하있지 않나. 먹고싶어하는 떡볶이를 만든 회사에서 떡볶이 푸드트럭을 보내주셨다. 그래서 서하뿐아니라 숲속에 계셨던 사장님댁 피자, 치킨, 하하 호호 히히라는 닉네임 만들어주신 염희한 여사님하고 다만나서 A/S한번 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택배배송이 힘든 산간지역 주민을 위한 1일 택배기사로 변신했던 두 사람은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없는 상황을 전해듣고 "언제와서 이걸 다 해드리고싶다"고 말했던 바. 이에 두 사람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내에 있는 마트에서 장을 보기 시작했다.
 기저귀 등을 카트에 담던 유재석은 하하가 몰래 담아둔 방울토마토를 발견하고 "이걸 왜 사"라고 타박했다. 하하는 "가면서 하나씩 까먹으면 좋잖아. 방울토마토갖고 그러냐"며 "나 마흔 여섯이다. 이거 하나 살수있잖아. 이럴때 엄청 서운하고 속상해"라고 투덜거렸다. 하지만 하하에게 핀잔을 주던 유재석은 자연스럽게 입구에 있는 옥수수빵을 샀고, 어이없어하는 하하에게 "옥수수빵은 먹어야지"라고 변명했다.
 하하는 "기준이 뭔데? 방울토마토는 안되고 옥수수빵은"이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너 양심있어라 기저귀 사러와서 네거부터 고르면 양아치지"라고 지적했다. 하하는 "입구에서 고른사람이 누군데"라고 반박했고, 유재석은 "내가 입구에서 이걸 골랐어? 있으니까 본거지"라고 설명했다. 하하는 "그럼 나는? 이건 되고?"라고 따졌고, 참다못한 유재석은 "야 이자식아!"라며 옥수수빵으로 하하의 얼굴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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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 다 잔뜩 짜증이 난 상태로 치킨과 피자, 마라탕 등 배달음식을 사러 이동했고, 배달음식을 차에 가져다 둬야한다는 유재석과 들고 나가는동안 식을것이라는 하하의 의견이 충돌하면서 2차 다툼을 벌였다. 하하는 "이 형 이상하네. 들어올때 옥수수빵 누가먼저 샀냐고"라며 다시 옥수수빵 논쟁을 꺼내들었고, 유재석은 "내가 샀어? 봤지"라고 발끈했다. 결국 갈라선 두사람은 어색한 기류 속에서 물건을 차에 옮겼고, 이때 유재석은 "야 기저귀 던지마 이 자식아!"라고 지적했다. 이에 화를 내려던 하하는 "네가 찰 거 아니라고 그렇게"라는 실없는 소리에 웃음을 터트렸다.
 단숨에 분위기가 풀린 상황에서 두 사람은 마을로 출발했다. 이장님은 "고토질비료라고 해서 무상으로 농민들을 위해서 나라에서 준다. 그게 연세가 있으신분들은 저희 마을에서 직접 갖다드린다. 오늘 저거 다 날라야해서 시간이 없다. 많은분들은 이미 가져가셨다. 5, 6가구 된다. 도와주시면 너무 좋다"고 부탁했다. 고토질 비료를 세 집에 10포씩 총 30포를 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재석과 하하는 이장님과 함께 비료를 차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도 하하는 "이장님처럼 여기 놔줘 왜 바닥에 둬서 두번 일하게 해 힘써서 하면되잖아"라고 타박했고, 유재석은 "일좀 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몇포 실었냐"는 이장님의 말에 서로 "왜 안 셌냐"고 다툼을 벌였고, "올라왔을때 몇개인지 세야지", "나르던 사람이 셌어야지"라고 싸웠다. 포대를 세던 중에는 서로 꿋꿋하게 반대로 세자 언성이 높아졌고, 유재석은 "야 이 새끼야!"라고 버럭했다. 이에 질세라 하하는 "아기 몇명이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잘좀 부탁드린다"는 이장님의 당부에 "저희 일 확실히 한다", "믿으시라"고 당당히 말했지만, 차에 타자마자 "아 진짜 일머리 참 없네"라고 시작부터 팀워크가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유재석과 하하는 마을사람들을 하나둘씩 만나면서 배달일에 집중했고, 염희한 어머님 댁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받은 두 사람은 뒤늦게 아침의 일을 사과했다.
 하하는 "아침에 짜증냈던거 미안하다. 예민했었다"고 말했고, 유재석도 "미안하다. 옥수수빵으로 얼굴친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하하는 "마음이 또 따뜻해진다"고 말했고, 남은 집에도 무사히 배달을 완료하며 일과를 마쳤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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