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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이브, 외모 비하 보고서 논란으로 국정감사서 사과… “강경 입장문 부적절” 비판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5 10: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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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국정감사 모습.  사진ㅣ국회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SPORTSSEOUL/20241025105012984nziq.png" data-org-width="654" dmcf-mid="9qkCViYci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SPORTSSEOUL/20241025105012984nziq.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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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국정감사 모습. 사진ㅣ국회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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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aCGRc3IdO"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하이브가 타사 아이돌의 외모를 비하한 내부 보고서 논란으로 국정감사장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강경한 입장문 발표 후 “국회 무시”라는 비판이 일자 결국 사과하며 진통을 겪었다.</p>
          <p dmcf-pid="8v0KrYP3Rs" dmcf-ptype="general">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하이브 임원용 보고서 업계 동향 리뷰 자료’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문건에는 타 기획사 소속 아이돌들에 대한 부적절한 외모 평가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p>
          <p dmcf-pid="6yU2sHxpJm" dmcf-ptype="general">논란이 확산되자 하이브는 오후 7시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게시했다. 해당 문건은 “팬덤 및 업계의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취합한 문서로, 커뮤니티와 SNS 반응을 그대로 발췌한 것일 뿐 하이브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자극적인 내용만 짜깁기해 유출한 세력에게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강경한 태도는 논란을 키웠다.</p>
          <p dmcf-pid="PRkCViYcRr" dmcf-ptype="general">이에 전재수 문체위원장은 “국정감사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입장문을 내는 것은 국회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K-콘텐츠를 이끌어가는 대기업이 이렇게 무책임하게 대응해도 되냐. 국회가 그렇게 만만하냐”며 강하게 질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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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증인으로 출석한 하이브 산하 레이브 빌리프랩 대표를 겸하는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ㅣ국회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5/SPORTSSEOUL/20241025105013473fvqy.jpg" data-org-width="700" dmcf-mid="2MarBMSgM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5/SPORTSSEOUL/20241025105013473fvq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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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인으로 출석한 하이브 산하 레이브 빌리프랩 대표를 겸하는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ㅣ국회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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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xAO9dyjLD" dmcf-ptype="general"><br> 밤 10시 국정감사가 재개되자 증인으로 참석한 김태호 하이브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입장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COO는 “언론 문의가 빗발쳤고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모자이크된 자료가 온라인에서 왜곡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긴급하게 입장문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를 경시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p>
          <p dmcf-pid="y3feYuaVnE" dmcf-ptype="general">또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표현에 대해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자 김 COO는 “내부자 색출 의도는 전혀 없다”며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p>
          <p dmcf-pid="W2icU8OJLk"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보고서 논란을 공개한 민형배 의원의 SNS에는 일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팬들의 비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팬들은 민 의원의 문제 제기에 반발하며 항의하는 상황이다.</p>
          <p dmcf-pid="YyU2sHxpdc" dmcf-ptype="general">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하이브의 보고서 논란 외에도 음반 제작사 수직계열화와 유통망 독점 문제 등 하이브의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pensier37@sportsseou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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