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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오광헌 감독, 단장으로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복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5 08:4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0/25/0001200456_001_20241025084907493.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오광헌 단장(왼쪽)과 최철홍 회장</div>&#10; &#10;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지휘하며 &#39;명장&#39;으로 우뚝 선 오광헌(54) 감독이 보람할렐루야탁구단에 단장으로 복귀했습니다. &#10; &#10;보람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오광헌 단장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10; &#10;이로써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감독으로 보람할렐루야를 지휘했던 오 단장은 3년 만에 &#39;친정&#39;으로 돌아갔습니다. &#10; &#10;선수 시절 무명에 가까웠던 오 단장은 지도자로 변신해 일본에서 대학팀을 시작으로 국가대표팀 코치에 오르며 지도력을 꽃피웠습니다. &#10; &#10;보람그룹은 보람할렐루야를 창단하면서 오 단장을 초대 감독으로 영입했고, 오 단장은 2018년 일본 히로시마 국제대회 남자 단체전&middot;단식 우승, 2021년 대통령배 남자 단체전 준우승 남자 단식 우승을 지휘하며 신뢰에 보답했습니다. &#10; &#10;오 단장은 2022년 1월부터는 한국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전지희(미래에셋증권)를 부활시키고 신유빈(대한항공)을 전성기로 이끌며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 올해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의 값진 성과를 냈습니다. &#10; &#10;여러 실업팀으로부터 &#39;러브콜&#39;을 받은 오 단장은 이를 모두 뿌리쳤습니다. &#10; &#10;8년 전, 국내에서는 여전히 무명의 지도자였던 자신에게 실업팀을 이끌 기회를 준 보람의 품에 다시 안겼습니다. &#10; &#10;보람그룹은 오 단장이 대표팀 감독의 &#39;나랏일&#39;을 마치면 언제든지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고 있었습니다. &#10; &#10;오 단장이 일본에 있을 때부터 눈여겨본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의 신뢰는 매우 두터웠습니다. &#10; &#10;최 회장은 평소 국내 선수들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경기까지 빠짐없이 챙겨 볼 정도의 탁구 마니아로 알려졌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0/25/0001200456_002_20241025084907532.jpg" alt="" />오광헌 단장 취임 축하하는 탁구인, 보람그룹 관계자들 &#10;최 회장은 취임식에서 &quot;오 단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우리 보람할렐루야의 존재감이 많이 없어졌다&quot;면서 &quot;뛰어난 리더가 왔으니 달라질 거라고 본다. 보람그룹은 탁구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오 단장은 취임사에서 &quot;보람할렐루야를 최강팀으로 돌려놓겠다. 2년 뒤 창단 10주년까지 어떻게 해서든 국내대회 단체전 우승을 해내겠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취임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한 보람그룹 경영진과 유남규 한국실업탁구연맹 부회장, 정현숙 한국스포츠연맹 회장 등 탁구, 체육계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10; &#10;야마모토 쓰요시 일등서기관 등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오 단장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10; &#10;(사진=보람그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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