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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국회가 만만하냐”… 문체위원장, 하이브 외모 품평 보고서 입장문에 분노 [왓IS]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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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뉴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ilgansports/20241024210429587unop.jpg" data-org-width="800" dmcf-mid="3TvHqYP3N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ilgansports/20241024210429587uno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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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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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위원장이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에게 “회사에서 공식입장을 내고 대응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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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24일 오후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전재수 위원장은 오후 7시경에 나온 하이브 공식 입장문을 언급하며 “헌법과 법률에 의해 국감이 진행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런 국감에 증인으로 나왔다. 충분히 말할 기회가 있는데 이렇게 대응하면 안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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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하이브 측은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외모 품평 내부 보고서에 대해 “커뮤니티 내용을 모아둔 것일 뿐 하이브의 공식 의견이 아니다. 보고서 중 일부 자극적인 내용들만 짜깁기해 마치 하이브가 아티스트를 비판한 자료를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외부에 유출한 세력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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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전재수 위원장은 “국감위원 증인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서 어떻게든 회사에서 입장을 내서 무의미하게 만드는 건 무책임하다. 더구나 하이브가 K콘텐츠를 이끌어가는 회사 아니냐. 국회가 만만하냐”면서 “좀 전에 나온 입장문을 다시 파악해서 하이브 측에 다시 공식 입장을 요구해라.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방법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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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오전에 진행된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이브가 업계를 모니터링해 작성하는 공적인 문서임에도 불구하고 질 낮은 표현이 포함돼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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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와 함께 공개된 자료에는 “멤버들이 한창 못생길 나이에 우루루 데뷔시켜놨다”, “성형이 너무 심했다”, “외모나 섹스어필에 관련돼 드러나는 경향이 두드러짐”, “SM의 미감 자체가 달라진 건가 싶음” 등 타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이 됐다. 증인으로 참석한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는 “문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모니터링 자료를 많이 검토하고 있다”며 “하이브의 공식적인 판단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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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편 이날 오후 진행된 종합 국정감사에는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가 증인으로 나서 하이브와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간의 저작권, 표절 이슈 및 음반 밀어내기 의혹 등 엔터 현황 등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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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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