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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용산에 날아든 '대통령 부부 비난' 대남전단‥정부 "대북전단 안 막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20: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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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G3ZGDUlRp"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bFqpFCKGJ0"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KeaieqA8J3" dmcf-ptype="general">북한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주변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대남 전단을 살포했습니다.</p>
          <p dmcf-pid="9tz0tIbYiF" dmcf-ptype="general">북한이 풍선을 이용해 대남 전단을 살포한 건 처음인데요.</p>
          <p dmcf-pid="2oENoVrRet" dmcf-ptype="general">가뜩이나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양측의 전단 살포 경쟁이 군사 충돌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p>
          <p dmcf-pid="VoENoVrRR1" dmcf-ptype="general">양소연 기자입니다.</p>
          <p dmcf-pid="fG3ZGDUld5"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4vZWvjtsnZ" dmcf-ptype="general">폴란드 대통령 공식 환영식을 앞둔 서울 용산 대통령실. </p>
          <p dmcf-pid="8wlsweTNiX" dmcf-ptype="general">하늘에서 종이가 떨어지자 누군가 황급히 치웁니다.</p>
          <p dmcf-pid="6ModM7NfLH" dmcf-ptype="general">북한이 날려보낸 대남전단입니다. </p>
          <p dmcf-pid="PJjLJbkPdG" dmcf-ptype="general">전단은 용산 전자상가 등 대통령실 부근에 집중적으로 떨어졌습니다. </p>
          <p dmcf-pid="QQnRQUg2MY" dmcf-ptype="general">내용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난이 많았습니다. </p>
          <p dmcf-pid="xsTCsiYcnW" dmcf-ptype="general">대통령 부부의 잦은 해외 순방을 비난하거나, '대파값도 모른다'며 '핵주먹에 맞아 대파될 줄은 알라'고 비아냥대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ySXySN1mRy" dmcf-ptype="general">쓰레기 풍선을 보내던 북한이 대남전단을 보낸 건 처음입니다. </p>
          <p dmcf-pid="WT5YTAFOnT" dmcf-ptype="general">[전단 목격 시민 (음성변조)] "솔직히 놀랐죠. 저희가 이제 있는 자리가 용산이거든요. 용산이 어떻게 보면 대통령실하고도 가까운 자리인데 이런 데에 그런 삐라가 뿌려졌다는 거는‥" </p>
          <p dmcf-pid="YPiMPpo9Mv" dmcf-ptype="general">이번 전단 살포는 대북전단에 대한 보복성 대응으로 보입니다. </p>
          <p dmcf-pid="GModM7NfeS" dmcf-ptype="general">북한은 남측 무인기의 평양 침투에 이어, 지난 21일 대북 전단 살포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p>
          <p dmcf-pid="HECrEMSgil" dmcf-ptype="general">대통령실 주변에 전단이 집중된 것도 김정은 집무실에 대북전단이 살포된 것과 관련 있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난도 김정은 부녀를 비난하는 대북 전단 내용에 대한 맞대응이란 분석입니다. </p>
          <p dmcf-pid="XJjLJbkPdh" dmcf-ptype="general">[홍민/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해서 실제 뭔가 영향력을 미치겠다는 개념보다는 우리 한국의 대통령실과 정부를 대상으로 해서 '똑같은 우리는 응수를 할 수 있다'라는 경고 성격이 강하다." </p>
          <p dmcf-pid="ZgDjgfmeLC" dmcf-ptype="general">현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다며 사실상 방치하자 북한도 표현의 자유라며 오물풍선을 보내다 이제는 대남전단을 살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p>
          <p dmcf-pid="5NrcN8OJdI" dmcf-ptype="general">실제 한 납북자가족단체는 다음 주 파주에서 대북전단 10만 장을 날리겠다고 예고까지 했지만, 정부 차원의 방지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p>
          <p dmcf-pid="1q4KqYP3RO" dmcf-ptype="general">남북 양측의 전단 살포 경쟁에 시민들은 군사적 충돌을 걱정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p>
          <p dmcf-pid="tSXySN1mJs" dmcf-ptype="general">[김휘태/전단 목격 시민] "정부에서도 어떤 대책을 세워서 이거를 북한에서도 못 날아오게끔 하는‥"</p>
          <p dmcf-pid="FpK7pSVZnm" dmcf-ptype="general">합참은 북한의 대남전단에 대해 "저급한 쓰레기 풍선을 보내더니 국군통수권자를 비방하는 조잡한 수준의 전단까지 보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p>
          <p dmcf-pid="3pK7pSVZir" dmcf-ptype="general">MBC뉴스 양소연입니다.</p>
          <p dmcf-pid="0Xp1Xr7vnw"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황상욱·고헌주·윤병순 / 영상편집: 박병근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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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B89BGQ0eE"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황상욱·고헌주·윤병순 / 영상편집: 박병근</p>
          <p dmcf-pid="u8dQ83nbnk" dmcf-ptype="general">양소연 기자(say@mbc.co.kr)</p>
          <p dmcf-pid="7awAa4sdLc"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9581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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