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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힘들지 않니?” “병원 가야 해요”…다친 여동생 업은 언니, 맨발로 1시간 걸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10: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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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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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tJSetJq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리를 다친 여동생을 업고 의료진에게 가기 위해 길을 걷고 있는 소녀. 안나돌루 통신 엑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eoul/20241024103850910pygo.jpg" data-org-width="562" dmcf-mid="txMIQXMU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seoul/20241024103850910pyg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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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를 다친 여동생을 업고 의료진에게 가기 위해 길을 걷고 있는 소녀. 안나돌루 통신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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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FivdFiBvg" dmcf-ptype="general">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1년 넘게 이어지는 전쟁으로 초토화된 가운데 다친 동생을 둘러메고 맨발로 1시간 넘게 걷는 소녀의 영상이 공개됐다.</p>
          <p dmcf-pid="pUgYLUg2lo" dmcf-ptype="general">지난 2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영통신사 아나돌루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난민 소녀가 다친 여동생을 어깨에 메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거리를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p>
          <p dmcf-pid="UuaGouaVvL" dmcf-ptype="general">영상 속 소녀는 “왜 여동생을 업고 있느냐”는 질문에 “동생이 차에 치였다”고 답했다.</p>
          <p dmcf-pid="u7NHg7NfCn" dmcf-ptype="general">“그렇게 동생을 업고 다니는 게 힘들지 않느냐”고 묻자 소녀는 “지쳤다. 한 시간이나 업고 있었는데 동생은 걸을 수 없다”고 했다. 매체는 이 소녀가 이미 2㎞ 이상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p>
          <p dmcf-pid="7N1xZN1mWi" dmcf-ptype="general">소녀가 “의료진이 있는 알 부레이 공원에 가야 한다”고 말하자 촬영자는 소녀와 동생을 차로 목적지까지 태워다 줬다.</p>
          <p dmcf-pid="zjtM5jtsTJ" dmcf-ptype="general">한편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을 향한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1년 동안 가자지구에서는 4만2000여명이 사망했다. 실제 사망자 수는 추산치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p>
          <p dmcf-pid="qAFR1AFOWd" dmcf-ptype="general">이스라엘은 하마스 조직원 소탕이라는 이유로 가자 지역의 병원이나 학교 등 민간 시설까지 무차별로 공격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p>
          <p dmcf-pid="Bc3etc3Iye" dmcf-ptype="general">유엔과 국제인권단체들은 가자지구에서 발생하는 사상자 다수가 무고한 여성과 어린이들이라고 보고 있다.</p>
          <p dmcf-pid="bDUi0DUlvR" dmcf-ptype="general">김민지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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