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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투자노트] ‘고공 행진’ 금값을 부러워하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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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yhQxfmezI">
          <p dmcf-pid="PmkbKuaVFO" dmcf-ptype="general">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각) 금 선물 근월물이 온스당 275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온스당 2772.6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23일 들어 온스당 2730달러 안팎까지 후퇴했지만, 가격이 고공 행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p>
          <p dmcf-pid="QePYGSVZus" dmcf-ptype="general">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금값이 올해 4분기 평균 온스당 2800달러, 2025년 1분기 평균 온스당 2900달러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UBS 씨티은행 등도 2025년 금값 예상치를 온스당 2900~3000달러로 제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buwrAFO7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선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chosunbiz/20241024080053852tlka.jpg" data-org-width="500" dmcf-mid="8hs48KEQ0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chosunbiz/20241024080053852tlk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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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5YinMSg7r" dmcf-ptype="general">금 가격은 올해 들어 32%가량 올랐다. 박승진 하나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금값 연상승률이 올해보다 높았던 때는 1970년대 제1·2차 오일쇼크가 터졌을 때 이후 처음이다.</p>
          <p dmcf-pid="WWlxM4sd7w" dmcf-ptype="general">금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은 마음이 푸근할 상황이다. ACE KRX금현물 ETF는 올해 들어 상승률이 51.66%에 달한다. 환 헤지 상품인 KODEX 골드선물(H)이나 TIGER 골드선물(H)도 올해 상승률이 27%가 넘는다. 모두 미국 나스닥종합지수 연중 상승률 23.78%를 웃돈다.</p>
          <p dmcf-pid="Yp1NjnGk0D" dmcf-ptype="general">금값이 뛴 배경으로 여럿이 꼽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으로 지정학적 위기감이 크고, 미국 대통령 선거라는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각국 중앙은행이 투자 다변화 차원에서 꾸준히 금을 사들이고 있기도 하다.</p>
          <p dmcf-pid="GfbICwuS0E" dmcf-ptype="general">금과 항상 안전자산의 대표로 꼽히는 미국 국채는 상황이 다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3개월 만에 4.26%까지 다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기준금리 인하 0.5%포인트)’을 앞두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6%까지 하락했던 것을 고려하면 급등세다. 국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다.</p>
          <p dmcf-pid="HWlxM4sd3k" dmcf-ptype="general">미국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동안 미국 정부가 지출한 국채 이자비용은 1조1330억달러에 달한다. 이자비용이 1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p>
          <p dmcf-pid="XGvRe6IiFc" dmcf-ptype="general">여기에 더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선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 누가 당선이 되어도 재정 적자 문제가 더 심화할 것이란 우려까지 커졌다.</p>
          <p dmcf-pid="ZR6WYl2X3A" dmcf-ptype="general">금값이 오르는 것도 미국 채권 가격 매력이 커지는 것도 국내 주식시장에 썩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금값 폭등은 대체로 경기 침체 전후에 나타났다. 국채 금리 하락은 예상보다 금리 인하 속도가 늦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p>
          <p dmcf-pid="5JxHXT417j" dmcf-ptype="general">현재까지 나온 증권사들의 2025년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밴드)는 2100~3000이다.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과 낙관론이 팽팽한 상황이다. 공통으로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p>
          <p dmcf-pid="1mkbKuaV3N" dmcf-ptype="general">그래도 마음 편히 먹기로 했다.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랠리(자산 가격과 전 세계 주가지수 상승장)’에도 코스피지수는 연중 2.1%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13.06% 빠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 ÷ 순자산) 기준 더 하락할 폭도 크지 않고, 어쩌면 ‘선반영’일지도 모르지 않나.</p>
          <p dmcf-pid="tWlxM4sdpa"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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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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