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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엔데믹 부부가 선사한 ‘8월의 축복’…출생아 2만명, 10년 만에 증가 전환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4 08:05: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증가율 5.9%로 14년 만에 최고<br>혼인도 1만7527건…20% 늘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FUt1DUlh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igJdUg2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khan/20241024060007736txql.jpg" data-org-width="700" dmcf-mid="BgtIORva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khan/20241024060007736txq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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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naiJuaVvT" dmcf-ptype="general">지난 8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1000명 이상 늘며 10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8월 기준으로 14년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미뤘던 혼인이 차츰 늘어난 것이 시차를 두고 출생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p>
          <p dmcf-pid="f6M84XMUWv" dmcf-ptype="general">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8월 인구동향’을 보면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1년 전보다 5.9%(1124명) 증가했다. 12년 만의 최고치(전년 대비)를 기록했던 지난 7월(2만601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8월 기준으로 2010년(6.1%)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PR68ZRu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4/khan/20241024060008977ysme.jpg" data-org-width="557" dmcf-mid="KxODE8OJ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4/khan/20241024060008977ysm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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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QeP65e7Cl" dmcf-ptype="general">8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15년부터 9년 연속 감소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증가했다. 2015년 12월 이후 전년 대비 출생아 수가 늘어난 때는 2022년 9월(0.1%), 올해 4월(2.8%)과 5월(2.7%), 7월(7.9%)과 8월(5.9%)뿐이다.</p>
          <p dmcf-pid="6QeP65e7vh" dmcf-ptype="general">올해 들어 출생아 수가 증가한 데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집합금지 조처로 미뤄왔던 혼인 건수가 2022년 8월 6.8% 늘어나며 오름세로 돌아선 영향이 크다. 통상 혼인 건수 증가는 1년 반~2년 뒤 출생률 상향으로 이어진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022년 8월 혼인이 많아지면서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졌다”며 “올 하반기까지는 증가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p>
          <p dmcf-pid="PxdQP1dzSC" dmcf-ptype="general">8월 혼인 건수는 1만7527건으로 1년 전보다 20.0%(2917건) 늘어났다. 지난 7월엔 혼인 건수가 1년 전보다 32.9% 늘어 1981년 관련 통계 시작 이래 최대 증가폭을 보였는데, 8월 혼인 건수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올해 1~8월 누적 혼인 건수는 14만6403건으로 1년 전(13만458건)보다 12.2% 확대됐다. 혼인 건수 증가는 출생률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p>
          <p dmcf-pid="QMJxQtJqhI" dmcf-ptype="general">다만 8월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 인구는 1만2146명 자연감소했다. 올 8월 사망자 수는 3만2244명으로 1년 전보다 5.6% 늘어났다.</p>
          <p dmcf-pid="xV629W6FhO" dmcf-ptype="general">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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