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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고양이는 다 알고 있었다"…영유아보다 빨리 9초만에 단어 학습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9: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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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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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dVSHa5r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클릭아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dt/20241023191815979afab.jpg" data-org-width="346" dmcf-mid="xq9hYoXDW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dt/20241023191815979afa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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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클릭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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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JfvXN1mlf" dmcf-ptype="general">고양이가 그림과 단어를 단 9초 만에 학습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유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학습하는 셈이다.</p>
          <p dmcf-pid="G4uwhRvaWV" dmcf-ptype="general">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아자부 대학 연구진들은 고양이 30마리를 대상으로 그림과 단어 쌍을 학습시킨 결과, 인간 영유아 평균보다 빠른 9초 내 학습했다고 밝혔다. </p>
          <p dmcf-pid="H87rleTNC2"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고양이들에게 그림을 보여주고 동시에 그와 짝을 이룬 특정 단어를 반복적으로 들려주는 식으로 학습시켰다. 이후 다시 그림과 함께 이번엔 틀린 단어를 들려주고 반응을 살폈다.</p>
          <p dmcf-pid="X6zmSdyjh9" dmcf-ptype="general">그림에 맞지 않는 틀린 단어가 들리자 고양이들은 그림이 나오는 화면을 이전보다 평균 3배 더 오래 응시했다. 이런 현상을 두고 고양이들이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했다는 증거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p>
          <p dmcf-pid="ZFTegzj4lK"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그림과 단어를 단 4번에 걸쳐 총 9초간 학습하고 나서 이러한 반응을 보였다면서 이는 인간 영유아의 학습 속도보다 빠르다고 전했다. 영유아들은 그림-단어 쌍을 학습할 때 최소 20초씩 네 번 노출됐다. </p>
          <p dmcf-pid="53ydaqA8hb"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우리 연구는 고양이들이 아기보다 더 적게 노출됐을 때도 이러한 연관을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라며 "고양이들이왜 이렇게 빨리 그림과 단어를 연관 지을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10WJNBc6hB"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고양이들이 인간의 목소리가 아닌 전자음으로 그림에 이름을 붙였을 때는 이를 학습하지 못했는데, 이는 고양이가 사람의 목소리에 애착을 느끼는 특별한 요소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tvD9PXMUvq" dmcf-ptype="general">고양이가 인간의 목소리에 반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22년 프랑스 연구진은 고양이들이 비록 무심하게 행동하더라도 자신의 주인이 자기 이름을 부르는 것을 알아차린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연구에서 고양이들은 낯선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부를 때는 반응하지 않았으나, 주인의 목소리로 자기 이름이 불리자 귀의 움직임이 증가하고 동공이 확장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p>
          <p dmcf-pid="FTw2QZRuSz"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사호 다카기 연구원은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비록 고양이들이 반응하지 않더라도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반려묘 주인들은 자기 고양이에게 더 많이 말을 걸고 소통을 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3yrVx5e7y7" dmcf-ptype="general">이 연구결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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