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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성웅, 착했다가 나빴다가 소름끼치는 두 얼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5: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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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엠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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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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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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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성웅이 극과 극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박성웅이 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를 통해 각기 다른 두 캐릭터로 활약 중이다.
 박성웅은 ‘개소리’에서 착하고 순한 성품의 소유자 ‘이기동’으로 분해 코믹 DNA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진난만한 성격의 기동이 벌이는 엉뚱한 행동들은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뿐만 아니라 점차 밝혀지는 기동에 얽힌 이야기들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완성, 아버지 이순재(이순재 분)와의 부자 케미는 물론 홍은하(김지영 분), 김세경(이수경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동의 고군분투는 의외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반면 ‘좋거나 나쁜 동재’ 속 박성웅은 역대급 빌런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 박성웅이 맡은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은 원하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 이뤄내고야 마는 인물. 극중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와의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악역 전문 배우로 캐스팅 소식부터 기대를 모았던 박성웅은 ‘좋거나 나쁜 동재’를 통해 제대로 된 빌런으로 활약,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침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남완성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했고, 아들의 사건 앞에서 작아지는 남완성의 모습은 그를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같이 착하고 악한 두 가지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안방을 가득 채우고 있는 박성웅은 눈빛부터 말투, 목소리 등 두 캐릭터를 완전히 다른 인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이 다른 작품을 떠올릴 수 없게 만들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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