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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사과’ 마니아라면 들어봐야 할 사과...잡스 사후 13년 쿡의 애플 “AI가 시험대” [이동인의 IT쿨라임]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5:00: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tKCzSVZeX">
          <p dmcf-pid="6WpEtr7vJH" dmcf-ptype="general">팀 쿡의 메일은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메일 주소는 의외로 매우 단순하다. 다만, 누구나 그 메일로 사연을 담아 편지를 보낸다면, 경우에 따라 수신인과 다른 ‘불편’한 사무적인 답장을 받을 수는 있다. 답신을 보낸 주소는 바로 ‘애플 코리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T3c5DUl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팟을 발표하는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k/20241023150002264leot.jpg" data-org-width="500" dmcf-mid="GicunqA8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k/20241023150002264leo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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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팟을 발표하는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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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omfE6IidY" dmcf-ptype="general">
           그 만큼 애플은 ‘쿨’ 하지만 베일에 가려진 회사로 정평이 났다. 하지만 의외로 홍보에 탁월하고 언론 플레이에 능한 회사가 또 애플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BxH85e7R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팀쿡 애플 CEO.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k/20241023150003539izwa.jpg" data-org-width="700" dmcf-mid="Zr8y2GQ0n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k/20241023150003539izw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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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쿡 애플 CEO.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Guw3sqyey" dmcf-ptype="general">
           13년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쿡은 언론과 인터뷰을 많이 하지 않았다. 몇 안되는 그의 인터뷰는 항상 애플에 위기일때만 등판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과의 특허 분쟁 때의 인터뷰다. 당시 신임 CEO였던 그는 수많은 언론들이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미국 CNBC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자신과 애플의 입장을 자국 매체에 피력했다.(당시 한국에 수많은 매체가 그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어느 매체도 애플은 단독으로 인터뷰 하지 않는다는공식 입장을 전 매체에 ‘복퉅(Copy and Paste)’로 전달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Guw3sqyn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팀 쿡.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k/20241023150004833xjeh.jpg" data-org-width="500" dmcf-mid="f77r0OBWL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k/20241023150004833xje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팀 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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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32lBT41iv" dmcf-ptype="general">
           그랬던 그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돌연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 임했다. 내용은 사뭇 단조롭다. “애플의 인공지능(AI)인 인텔리전스가 이미 본인의 생활 바꿨다”는 메시지다.
          </div>
          <p dmcf-pid="G6opJ7NfdS" dmcf-ptype="general">즉 애플이 공개한 AI가 그렇게 뒤쳐진 않았다는 변명이다. 하지만 유독 애플 마니아들에 관심을 받은 내용은 공교롭게도 전 CEO인 잡스에 대한 회상이다.</p>
          <p dmcf-pid="HtKCzSVZdl" dmcf-ptype="general">우선 잡스 디자이너로 출발한 잡스 경력과 달리 쿡은 철저한 경영자 코스다. 전사적인 공급망관리(SCM) 관리자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잡스만의 디자인 철학을 뒤엎었다.대표적으로 홈버튼이나 한손으로 제어 할수 있도록한 엄지 손가락에 대한 유저인터페이스( UI)를 철칙으로 삼은 잡스의 유훈을 완전히 거슬렀지만 애플은 13년 동안 대부분 건재했다.</p>
          <p dmcf-pid="XbMX61dzih"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애플은 여전히 단일 시리즈 제품으로 가장 비싼 가격에 가장 많은 소비자가 1000만원 이상의 비용으로 구매하는 아이폰을 생산하는 회사다. 그는 이제 잡스가 그에게 유언처럼 남겼다는 말을 WSJ와의 인터뷰에서 쏟아냈다.</p>
          <p dmcf-pid="ZMjzobkPiC" dmcf-ptype="general">조선일보에 따르면 팀 쿡에게 잡스 애플 창업자가 한 마지막 조언은 “‘잡스였다면 어떻게 할까’를 묻지 말고, 당신이 옳다 생각하는 것을 하라”이다.</p>
          <p dmcf-pid="5pfvKW6FnI" dmcf-ptype="general">쿡 CEO는 잡스의 마지막 조언을 공개하며 “이 말을 들은 다음 날 잡스가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10월, 췌장암으로 사경을 헤매던 잡스가 ‘애플 왕국’을 승계한 쿡 CEO에게 자신만의 애플을 구축해 나가라고 독려한 것이다.</p>
          <p dmcf-pid="176WVHxpLO" dmcf-ptype="general">그는 애플의 수익을 최대한으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 잡스의 ‘혁신성’은 이어가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제대로 피력했다. 다만, 애쿡플의 방햐이 혁신이냐에 대한 의문은 남는다. 하지만 지금의 애플은 분명히 잡스가 아닌 쿡의 애플이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그동안 하드웨어로 성공했던 애플의 이미지를 완벽히 바꿔 놀을 순 있을지는 잡스가 아닌 쿡에 달렸다.</p>
          <p dmcf-pid="th5aGAFORs" dmcf-ptype="general">애플 마니아들은 쿡에게 묻는다. “쿡이라면 현 시점에서 어떻게 할까?” 쿡으 답변은 이렇다. AI 기능 출시가 다른 빅테크에 비해 2년 가까이 뒤처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쿡 CEO는 “우리가 첫 번째일 필요는 없다”고.</p>
          <p dmcf-pid="FPgUizj4dm" dmcf-ptype="general">맞다. 잡스의 애플도 첫 스마트폰은 아니었다. 잡스의 예측은 맞았지만 큑의 이 인터뷰는 그가 얘기한잡스의 아이팟 ‘클릭 휠’과 아이폰의 ‘터치스크린’과 달리 애플의 대표 성공작이 될 것임을 증명해야 한다.</p>
          <p dmcf-pid="3wydlnGkdr" dmcf-ptype="general">쿡은 “처음엔 작고 미미해 보일 수 있어도, 나중에 돌아보면 새로운 기술 발전 곡선으로 이동한 중요한 순간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0h5aGAFOnw" dmcf-ptype="general">쿡이 전설의 잡스 처럼 그 예언을 지켜낼 수 있을지는 곧 소비자가 답할 것이다. 결국 올해는 띠동갑이 넘는 쿡의 진정한 CEO데뷔의 해가 될 것이란 게 애플 마니아들의 애정 어린 시각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gs4DPCnd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T쿨라임 로고. 웹툰 작가 최우석"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k/20241023150006128eazo.jpg" data-org-width="300" dmcf-mid="4js4DPCn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mk/20241023150006128eaz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T쿨라임 로고. 웹툰 작가 최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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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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