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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내시경 소독료 청구는 늘었는데, 소독 관리 엉망”…대부분 의원급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4: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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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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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tSGizj46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5년간 위 내시경 소독 관련 점검 결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etimesi/20241023145708812eyir.png" data-org-width="700" dmcf-mid="x2SGizj44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etimesi/20241023145708812eyi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5년간 위 내시경 소독 관련 점검 결과
           </figcaption>
          </figure>
          <p dmcf-pid="YARL3sqy4z" dmcf-ptype="general">최근 5년 간 전체 국가건강검진기관 중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을 받은 곳이 593개소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의원급은 80%에 달했다.</p>
          <p dmcf-pid="GrLAzSVZQ7" dmcf-ptype="general">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내시경 검진 및 소독 현황'에 따르면 전체 국가건강검진기관 중 2.1% 수준인 593개소가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을 받았다. 의원급은 80.1%에 달했고 내시경 소독액 재사용이나 폐기 관련 지침이 부재해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H23zrxloxu" dmcf-ptype="general">5년간 연도별 내시경 검진 현황에 따르면 위 내시경검사은 2019년 수검자가 709만명에서 2023년 804만명으로 약 13% 증가했다. 대장 내시경은 같은 기간 12만 4000명에서 11만 3000명으로 8.8% 감소했다.</p>
          <p dmcf-pid="X4UbOeTN6U" dmcf-ptype="general">검사비용은 위 내시경이 2019년 4202억원에서 2023년 5478억원으로 30% 증가했고, 같은 기간 대장 내시경이 125억원에서 137억원으로 9.6% 증가했다.</p>
          <p dmcf-pid="ZARL3sqy8p" dmcf-ptype="general">위, 대장 내시경 소독 관련 점검 결과 국가건강검진기관 총 2만8783개소 중 2.1%에 해당하는 593개소에서 부적정 결과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의료기관종별로는 최근 5년간 전체 위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375건) 중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의원급 비율은 2019년 75%에서 2023년 87%로 증가하고 있었다.</p>
          <p dmcf-pid="5mocqvf5Q0" dmcf-ptype="general">전체 대장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218건) 중에서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19년 63%에서 2023년 87%로 위 내시경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p>
          <p dmcf-pid="1JVQYjts43" dmcf-ptype="general">소독 부적정을 받은 곳은 늘었지만, 정작 내시경 세척소독료 청구금액은 늘었다. 2019년 714억원에서 2023년 829억원으로 16% 증가했다.</p>
          <p dmcf-pid="t8uKIdyj4F" dmcf-ptype="general">현재 내시경 소독에는 복지부 고시(의료기관 사용 기구 및 물품 소독 지침)에 따른 고수준 소독액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소독액 노출시간, 종류 및 세척 방법만 정의하고, 국민건강보험의 내시경 세척 소독 매뉴얼의 장기간, 반복 사용 및 최소 유효 농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소독액 폐기 관련 내용은 부재해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Fo6eZEph6t" dmcf-ptype="general">현행 국민건강보험의 내시경 세척 소독 메뉴얼에 따르면 대부분의 내시경 고수준 소독액은 재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 반복 사용 시 희석 농도가 떨어지고 효과가 감소하므로 첫 소독을 시행하기 전 소독액의 농도를 검사하도록 돼 있다. 또 최소 유효 농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소독액은 폐기하며, 최소 유효 수준의 농도를 보이더라도 유효기간이 지난 소독액도 폐기하도록 돼 있다.</p>
          <p dmcf-pid="3lcmVHxpx1" dmcf-ptype="general">백 의원은 “내시경 검진을 받는 환자들이 소독액을 무리하게 재사용하거나 제대로 소독되지 않은 내시경으로 질병에 감염될 우려가 있는데 의원급 의료기관의 소독 부적정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우려가 된다”면서 “복지부 및 건보공단과 내시경 소독액 재사용 및 폐기 관련 지침을 정비하고 내시경 소독 실태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0OZ0c4sdx5" dmcf-ptype="general">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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