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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하니처럼 한번 해봐라, 의원들 그냥 넘어가"…조롱 논란 휩싸인 강북구청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4: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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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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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b1WUCKG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진스 하니가 지난 1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lt;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dt/20241023142849871gjcs.jpg" data-org-width="540" dmcf-mid="0Xu1KW6F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dt/20241023142849871gjc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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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하니가 지난 1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lt;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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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23HzSVZh6" dmcf-ptype="general">서울 강북구청이 지난 15일 국정감사에 출석한 아이돌 그룹 '뉴진스' 멤버인 하니를 패러디한 영상을 올렸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p>
          <p dmcf-pid="7V0Xqvf5W8" dmcf-ptype="general">강북구청은 22일 유튜브 채널에 "당초 제작 의도와 달리 외국인 차별 소재라는 많은 분들의 지적에 대한 우려와 염려를 겸허히 받아들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했다"라고 밝혔다.</p>
          <p dmcf-pid="zvEgOeTNW4" dmcf-ptype="general">강북구청은 지난 17일 지역 내 '한마음 체육대회' 홍보 영상을 올리면서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장면을 연상케 하는 영상을 올렸다. </p>
          <p dmcf-pid="qTDaIdyjTf" dmcf-ptype="general">영상에는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하니를 패러디한 여성이 등장했다. 한 남성이 업무 중 실수를 저지르자 다른 남성은 "형님, 하니처럼 이해 못 했다고 한번 해봐라. 그럼 의원님들이 그냥 넘어간다"고 말했다.</p>
          <p dmcf-pid="VrbcSLHEWB" dmcf-ptype="general">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니는 피해자 참고인으로 국정에 나간건데 이걸 패러디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나? 이건 조롱", "(하니에게) 직접적인 사과를 바란다", "지자체 유튜브 키워보겠다고 헛짓거리하는데 선은 지켜라"라는 등 비판했다.</p>
          <p dmcf-pid="bZCDya5rh2" dmcf-ptype="general">이에 앞서 쿠팡플레이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증언하기 위해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뉴진스 멤버 하니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을 묘사한 장면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p>
          <p dmcf-pid="K5hwWN1mS9" dmcf-ptype="general">'SNL코리아'는 지난 19일 공개된 시즌6 8회에서 최근 화제가 된 하니의 국정감사 참고인 조사 장면과 한 작가의 인터뷰 장면을 소재로 하는 코미디를 선보였다. '국정감사' 코너에서 하니의 대역을 맡은 배우 지예은은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의 어눌한 한국어 말투를 연기했다.</p>
          <p dmcf-pid="9gP9duaVSK" dmcf-ptype="general">중대재해 사고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증인으로 출석한 한화오션 정인섭 사장(대외협력실장)이 하니와 '셀카'(셀프카메라)를 찍는 장면도 패러디됐다. 김의성이 정 사장 역할을 맡아 이 장면을 연기했다.</p>
          <p dmcf-pid="2aQ2J7NfSb" dmcf-ptype="general">뉴진스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예은의 SNS 댓글 등에 "외국인 인종 차별"이라며 "하니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고, 이에 지예은은 SNS 댓글 창을 닫았다. 반면 몇몇 댓글은 해당 코너가 국정감사라는 중요한 자리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사안의 본질보다 연예인의 등장에만 이목이 쏠리는 현상을 꼬집었을 뿐 하니의 어눌한 한국어를 희화화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반론도 펼쳤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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