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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인권위 "의사소통 어려운 구치소 수용자 홀로 방치는 인권침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3:44: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파킨슨병 수용자, 독거실서 세탁비누 삼켜 사망…구치소에 대책 마련 권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8m3kMRup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6s0ERe7p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yonhap/20241023120242088okph.jpg" data-org-width="1200" dmcf-mid="Xjs0ERe73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yonhap/20241023120242088okp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dmcf-pid="tuoTdbKG7P"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파킨슨병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구치소 수용자가 독거실에서 세탁비누를 삼켜 숨진 사건과 관련, 구치소 측이 해당 수용자를 독거실에 두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p>
          <p dmcf-pid="F7gyJK9HF6" dmcf-ptype="general">인권위는 구치소 측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p>
          <p dmcf-pid="3BjGLVf5p8" dmcf-ptype="general">23일 인권위에 따르면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A씨는 서울에 있는 한 구치소에서 지내던 중 독거실에 수용됐다. A씨는 질병에 따라 특정 증세를 보인다는 이유로 독거실에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0bAHof4174" dmcf-ptype="general">A씨는 독거실에서 세탁비누를 삼켰고 이후 약 7개월간 뇌사 상태로 투병하다 사망했다. </p>
          <p dmcf-pid="pKcXg48t7f" dmcf-ptype="general">A씨의 아들은 구치소가 아버지의 질병을 알고 있었음에도 영상계호(CCTV 등을 이용해 수용자를 관찰·관리하는 것)를 하지 않았고,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물건을 독거실에 뒀다며 지난 1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p>
          <p dmcf-pid="UhbguyWAzV" dmcf-ptype="general">구치소 측은 A씨에 대해 수용 초반에는 영상계호를 했으나 이후 증상이 완화해 사건 발생 당일 영상계호를 중단했고, A씨가 세탁비누를 삼키리라는 사실은 예측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p>
          <p dmcf-pid="ulKa7WYc72" dmcf-ptype="general">인권위는 조사 결과 A씨가 세탁비누를 삼킨 후 아무런 조처를 받지 못한 채 독거실에 방치돼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판단했다. </p>
          <p dmcf-pid="7S9NzYGkz9" dmcf-ptype="general">또 구치소 측에서 A씨를 영상계호가 되지 않는 곳에 혼자 방치한 것도 적절한 처우가 아니라고 봤다. </p>
          <p dmcf-pid="zG6D21tspK" dmcf-ptype="general">이에 인권위는 구치소 측에 질병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수용자의 동정을 면밀하게 관찰·기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소속 직원들에게 직무교육을 하라고 권고했다. </p>
          <p dmcf-pid="qHPwVtFOFb" dmcf-ptype="general">jungle@yna.co.kr</p>
          <p dmcf-pid="bLY2SjA8Uq"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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