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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베를루스코니 장녀 "아버지는 트럼프와 달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6 00: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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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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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KhTMEphF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베를루스코니 장녀 마리나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6/yonhap/20241026001903791ahzu.jpg" data-org-width="1200" dmcf-mid="xJZFNSVZU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6/yonhap/20241026001903791ahz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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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루스코니 장녀 마리나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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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1jEBdyjFE" dmcf-ptype="general">(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고(故)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장녀인 마리나(58)는 아버지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닮은 꼴이라는 세간의 평가에 항변했다.</p>
          <p dmcf-pid="GtADbJWAzk" dmcf-ptype="general">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일메사제로에 따르면 마리나는 전날 저녁 로마에서 열린 한 행사에 등장해 "아버지는 진정한 자유주의자였지만 트럼프의 생각은 민족주의, 극단주의, 보호주의, 고립주의 등 많은 '주의'에 기반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HFcwKiYcpc" dmcf-ptype="general">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 가능성과 무역에 대한 보호주의적 입장을 밝힌 사실을 언급하며 "나는 항상 친공화당 성향이었지만 트럼프의 많은 발언은 나를 당혹스럽게 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XpDsVoXD0A" dmcf-ptype="general">또 다음달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와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중 누구를 선택할지는 어려운 문제라며 "미국이 분열과 대립의 긴 시기를 맞을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p>
          <p dmcf-pid="ZUwOfgZw3j" dmcf-ptype="general">딸의 생각과 달리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p>
          <p dmcf-pid="5urI4a5r3N" dmcf-ptype="general">부동산 재벌이 정계에 뛰어든 인생행로부터 온갖 스캔들을 몰고 다닌 점, 거침없는 언변 등 두 사람의 많은 유사성으로 '트럼프는 금발의 베를루스코니'라는 말까지 나왔다.</p>
          <p dmcf-pid="1rfPy7Nfza" dmcf-ptype="general">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다섯 자녀 중 장녀인 마리나는 지난해 6월 아버지가 사망한 뒤 베를루스코니 가문의 지주회사 핀인베스트의 회장직에 올랐다.</p>
          <p dmcf-pid="tm4QWzj4ug" dmcf-ptype="general">그는 아버지가 창당한 전진이탈리아(FI)의 주요 후원자로서 이탈리아 정·재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p>
          <p dmcf-pid="Fs8xYqA87o" dmcf-ptype="general">FI는 조르자 멜로니 총리의 우파 집권 연정에 속해 있으며 대표인 안토니오 타야니는 부총리 겸 외무장관을 맡고 있다.</p>
          <p dmcf-pid="3SRi1VrRpL" dmcf-ptype="general">지난해 정부가 은행 횡재세 법안을 마련했지만 마리나의 공개 비판 발언 이후 FI의 조직적인 반대로 폐기됐을 만큼 정치적 영향력이 크다.</p>
          <p dmcf-pid="0ventfme0n" dmcf-ptype="general">changyong@yna.co.kr</p>
          <p dmcf-pid="UR53jvf5uJ"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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