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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북한 도로 폭파에 잠 설친 연평도…현재 상황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7 21: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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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tj9iYGkSB"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K6WgCK9Hhq" dmcf-ptype="general">북한이 연일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하는 가운데 서해5도 주민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p>
          <p dmcf-pid="9PYah92XSz" dmcf-ptype="general">우리 군은 연평도 근처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들이 최근 갑자기 철수한 점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22lJr7zTW7" dmcf-ptype="general">이정민 기잡니다.</p>
          <p dmcf-pid="VVSimzqySu"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ffvnsqBWvU" dmcf-ptype="general">인천 대연평도의 전망대, 불과 12km 떨어진 북한 황해도가 희미하게 보입니다.</p>
          <p dmcf-pid="4iFwGQxpTp" dmcf-ptype="general">해무 사이로 뿌옇게 보이는 이 지역에 북한은 해안포를 배치해 놓고 최근 수시로 문을 열고 있습니다.</p>
          <p dmcf-pid="8n3rHxMUC0" dmcf-ptype="general">해병대의 경계는 더 촘촘해졌습니다.</p>
          <p dmcf-pid="6L0mXMRuv3" dmcf-ptype="general">[이인영/해병대 연평부대장 : "(전방 지역에) 적의 상급부대의 인원들이 방문하는 그런 사안들이 있어서 이런 것들이 향후에 어떤 도발을 위한 준비일 수도 있다라고 저희는 판단해서…."]</p>
          <p dmcf-pid="PrVYzjA8WF" dmcf-ptype="general">군은 특히 어제(16일)까지만 해도 연평도 인근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40여 척이 갑자기 철수한 걸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QmfGqAc6yt" dmcf-ptype="general">갈수록 높아지는 남북 간 긴장에 주민들의 불안감도 늘어가고 있습니다.</p>
          <p dmcf-pid="xs4HBckPv1" dmcf-ptype="general">[박상익/연평도 주민 : "과거에 피폭 사건으로 직접 포를 맞은 지역이기 때문에 예민하고 주민들이 걱정스러운 우려를 많이 생각하죠."]</p>
          <p dmcf-pid="ySMFfmsdy5" dmcf-ptype="general">관광이나 꽃게잡이 같은 생업에 미칠 영향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p>
          <p dmcf-pid="WvR34sOJSZ" dmcf-ptype="general">[한귀숙/연평도 주민 : "북한이 옆에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불안한 건 사실이죠. 그렇지만 어차피 우리는 여기서 먹고 살아야 하는 터전이니까…."]</p>
          <p dmcf-pid="YTe08OIiTX" dmcf-ptype="general">인천시와 옹진군은 이곳 대연평도 대피소 7곳에 대한 점검에 나섰습니다.</p>
          <p dmcf-pid="GWJUPChLCH" dmcf-ptype="general">[유정복/인천시장 : "특별 이상 징후는 없습니다만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지역을 사수하고 주민을 안심시키고 또 만약 어떤 도발이 있을 때는 강력한 대응 조치를 통해서…."]</p>
          <p dmcf-pid="HYiuQhloWG" dmcf-ptype="general">지자체는 대피소를 24시간 개방하는 한편, 군, 경찰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유사시 주민 대피를 도울 방침입니다.</p>
          <div dmcf-pid="XGn7xlSglY" dmcf-ptype="general">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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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5abdyWAWW" dmcf-ptype="general">이정민 기자 (mani@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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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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