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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그건 철봉이 아냐” 일본 신사 기둥문 매달린 남미 체조선수 비난 여론에 결국 사과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7 14: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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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ZQKLinb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리마르 페레스 인스타그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7/munhwa/20241017135109972onru.jpg" data-org-width="540" dmcf-mid="tOXlU0ph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7/munhwa/20241017135109972onr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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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마르 페레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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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5x9onLKCs" dmcf-ptype="general">칠레 국가대표 출신 체조선수 마리마르 페레스(25)가 여행 중 일본 신사에서 현지 상징물을 철봉처럼 잡고 매달리는 영상을 올렸다 거센 비난과 함께 사과문을 올렸다.</p>
          <p dmcf-pid="pG8qJedzym" dmcf-ptype="general">15일(현지시간) 칠레 일간지 라테르세라와 TV칠레비시온 등에 따르면 페레스는 최근 일본 여행 중 빨간색 도리이(鳥居·신사 입구에 세우는 상징물)를 양손으로 붙잡고 천천히 몸을 위로 올리는 아크로바틱 운동을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p>
          <p dmcf-pid="UH6BidJqSr" dmcf-ptype="general">페레스는 2019년 남미 기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리스트로 평소에도 도심 지형지물을 활용해 자신의 유연성과 근력을 자랑하는 동작을 자주 선보였다. 여행 중에 찍은 문제의 영상도 페레스 자매가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다.</p>
          <p dmcf-pid="11H0ShlovL" dmcf-ptype="general">이를 본 일본인과 칠레인들은 종교 시설에서 무례한 일을 했다며 “나라 망신” “개념이 없다”라며 수많은 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도리이는 불경한 곳(속세)과 신성한 곳(신사)을 구분 짓는 경계로 통하기 때문에 도리이에서 매달리기 등을 하면서 그 의미를 퇴색시켰다는 지적이다.</p>
          <p dmcf-pid="tb7Vt51mTn" dmcf-ptype="general">유명 메탈 그룹 ‘메가데스’의 기타리스트로 일본에서 20여 년 간 거주중인 마티 프리드먼도 “일본에 올 때 이런 걸 좀 하지 말라”라고 비판했다고 일간 라테르세라는 전했다.</p>
          <p dmcf-pid="FKzfF1tsCi" dmcf-ptype="general">페레스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관련 동영상을 삭제한 뒤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이었으며,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사과 영상과 함께 스페인어와 일본어로 유감을 표하는 글을 올렸다.</p>
          <p dmcf-pid="qxIcYyWAlk" dmcf-ptype="general">박준우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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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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