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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日 향한 민희진 "내년 초 뉴진스 컴백이었는데...이렇게 될 줄 몰랐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6 17:44: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지난 8월 어도어 대표이사 직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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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 나섰다.
 15일 일본 TV 아사히-ANN 종합 뉴스 프로그램 보도스테이션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지금은 프로듀서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닌 사내이사라 애매한 상황이다. 지금까지의 기획은 진행하고 있고 멤버들과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다음 단계가 명확하지 않아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며 "내년 월드투어가 있어서 내년 초에 앨범을 낼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현재 처한 상황을 풀어냈다.
 이어 민 전 대표는 "멤버들의 어머니와 저는 또래다. 특히 하니 부모님과는 동갑인데, 서울에 안 계시니까 제가 서울에 있는 엄마 노릇을 하고 있다. 하니는 늘 엄마가 두 명 있다고 하는데, 제가 하니의 버팀목이 돼줘야 한다"고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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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하이브 측 입장이 모순이라고 주장한 민 전 대표는 "하이브는 제 배임을 주장하고 있는데, 프로듀서 업무를 제안하고 있다. 상당한 모순"이라며 "저한테 많은 제의가 있었지만 K팝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고 싶었고, 함께 레이블을 만들어 가자는 말에 하이브를 선택한 거다. 만약 이 약속이 없었다면 입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체제를 고집하는 것에는 "SM 재직 당시 경영에 권한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을 느꼈다"며 "제가 세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제작과 투자, 경영이 한 번에 진행돼야 하는데, 제작자로서 K팝에 대한 이해가 있는 상황에서 경영에 임한다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끝으로 민 전 대표는 "저 혼자만이 아닌 모두의 인생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싸우고 있는 거다. 사필귀정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을 대비해 뉴진스의 새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 밝힐 수는 없지만 보류됐던 계획들도 언젠가 진행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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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4월부터 하이브와 내홍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자체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민희진의 대표이사직 복구를 요구했지만, 어도어 이사회 결과 프로듀싱 업무를 보장한 사내이사직 유지라는 대안이 제기됐다.
 하지만 오는 11월 초 사내이사 직 임기가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 또한 보장되지 않는다며 대표이사 직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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