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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내일 밤 8시26분,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6 09:35: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pan style="color: #333333;">곽노필의 미래창</span><br>평소보다 2만7000km 더 가까워<br>오후 8시26분 완전한 둥근 모양<br>동쪽엔 달·토성, 서쪽엔 혜성·금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rdUIjA8P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XrQtvTN6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가장 큰 슈퍼문이 17일 뜬다. 사진은 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보름달. ©김석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hani/20241016093504410ijvc.jpg" data-org-width="800" dmcf-mid="BDFWaxMU4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hani/20241016093504410ijv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이 17일 뜬다. 사진은 제24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보름달. ©김석희
           </figcaption>
          </figure>
          <p dmcf-pid="V7ygbtFOQD" dmcf-ptype="general">올해 세번째 슈퍼문이자 가장 큰 보름달이 17일 뜬다.</p>
          <p dmcf-pid="fvj2YsOJPE" dmcf-ptype="general">이날 뜨는 둥근달과 지구의 거리는 35만7400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4400km보다 약 2만7000km 더 가깝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이 가장 둥근 모양을 띠는 시점은 17일 오후 8시26분이다. 이때가 달과 지구, 태양이 정확히 일직선을 이루는 순간이다.</p>
          <p dmcf-pid="4laKyrme8k" dmcf-ptype="general">동쪽 하늘에 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각에 서쪽 하늘에선 8만년만에 찾아온 쯔진산-아틀라스 혜성(C/2023 A3)이 출현한다. 올해 나타난 혜성 중 가장 밝은 이 혜성은 요즘이 가장 밝을 때다. 혜성 아래쪽에선 금성(개밥바라기별)도 볼 수 있다. 동남쪽 하늘엔 토성도 있다.</p>
          <p dmcf-pid="8Wk4XChL6c" dmcf-ptype="general">보름달과 토성, 금성과 혜성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모두 맨눈 관측이 가능하지만 토성과 혜성은 희미하다. 겉보기 밝기 등급은 보름달 -13, 토성이 0.7, 금성이 -3.8, 혜성이 3.6이다. 숫자가 작을수록 밝다. 숫자 1이 작아질 때마다 밝기는 2.5배 차이가 난다.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최저 겉보기 밝기는 보통 6등급으로 본다.</p>
          <p dmcf-pid="6n9WaxMUQA" dmcf-ptype="general">서울 기준으로 이날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38분, 지는 시각은 다음날 오전 7시22분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zWaKF3IP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7일 저녁 7시 서울의 하늘. 동쪽에선 보름달, 서쪽에선 쯔진산-아틀라스혜성과 금성(개밥바라기별)을 볼 수 있다. stellariu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hani/20241016093506257ufab.jpg" data-org-width="800" dmcf-mid="b9ELq51m6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hani/20241016093506257ufa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7일 저녁 7시 서울의 하늘. 동쪽에선 보름달, 서쪽에선 쯔진산-아틀라스혜성과 금성(개밥바라기별)을 볼 수 있다. stellarium
           </figcaption>
          </figure>
          <h3 dmcf-pid="Qj65EinbPN" dmcf-ptype="h3">정월 대보름 달보다 14% 크게 보여</h3>
          <p dmcf-pid="xeqSn86FPa" dmcf-ptype="general">달은 지구를 원형이 아닌 타원형으로 돌고 있다. 따라서 지구와 달이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은 다른 때보다 크게 보인다. 가장 가까울 때와 가장 멀 때의 거리 차이가 4만㎞에 이른다. 지구 중심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울 때는 평균 36만3396㎞(근지점), 가장 먼 때는 평균 40만5504㎞(원지점)이다.</p>
          <p dmcf-pid="yYE8Zhlo8g" dmcf-ptype="general">슈퍼문이란 달이 공전궤도상 지구에 가장 가까울 때를 기준으로 90% 이내 거리에 있을 때 뜨는 보름달을 가리키는 말이다. 과학적인 용어는 아니고 1970년대 말 미국의 한 점성가가 만든 말이다. 평소보다 2만㎞ 이상 지구와 더 가까울 때 뜨는 슈퍼문은 가장 작은 보름달(미니문)에 비해 최대 14% 더 크고, 최대 30% 더 밝다.</p>
          <p dmcf-pid="WCoBvDwM6o" dmcf-ptype="general">이번에 뜨는 슈퍼문은 올해 가장 작은 보름달이었던 2월24일 정월대보름의 둥근달보다 겉보기 크기가 약 14% 크다. 2월 보름달의 거리는 40만5900km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3hJuHXDQ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6/hani/20241016093507474jizd.jpg" data-org-width="800" dmcf-mid="KouCdVf56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6/hani/20241016093507474jizd.jpg" width="658"></p>
          </figure>
          <h3 dmcf-pid="G60sMK9H8n" dmcf-ptype="h3"> 다음달엔 올해 마지막 슈퍼문</h3>
          <p dmcf-pid="HtIepYGk8i" dmcf-ptype="general">천문연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평소보다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XbHAVpUlQJ" dmcf-ptype="general">슈퍼문은 보통 한 해 3~4번 나타난다. 그러나 슈퍼문이 뜨는 시기는 해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이는 달이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주기인 근점월(근지점에서 근지점)은 약 27.55일,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로 변하는 삭망월은 약 29.53일로 차이가 나는 데서 비롯된다.</p>
          <p dmcf-pid="ZM7hJf416d" dmcf-ptype="general">11월엔 올해 네번째이자 마지막 슈퍼문이 뜬다. 이때의 슈퍼문은 지구와의 거리가 36만km로 다소 멀어진다.</p>
          <p dmcf-pid="583mxbKGQe" dmcf-ptype="general">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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