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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강 ‘채식주의자’ 읽은 타일러 “남편 진짜 짜증나”…반응 재조명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5 07:23: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벨문학상’ 한강, 작품들 관심 폭증<br>과거 타일러 ‘채식주의자’ 감상 재조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hYjOtFOge">
          <p dmcf-pid="2Iyam51mAR"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54)작가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면서, 그의 작품과 관련된 과거 콘텐츠들도 재조명되고 있다.</p>
          <p dmcf-pid="VegKxEDxNM"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국내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과거 한 방송에서 ‘채식주의자’(2007)에 대한 감상을 말한 장면도 주목을 받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HrxBJiBa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1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5/Edaily/20241015070608066qpbk.jpg" data-org-width="670" dmcf-mid="zJduGbKGo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5/Edaily/20241015070608066qpb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1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ok8iOIiaQ" dmcf-ptype="general">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상에는 지난 2016년 5월 방송된 KBS1 ‘TV책’의 방영분 일부가 발췌됐다. 이 방송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한국 작가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하기 직전 방영된 것이다.
          </div>
          <p dmcf-pid="8Qiz8jA8jP" dmcf-ptype="general">‘채식주의자’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첫 장은 아내를 이해할 수 없는 주인공 영혜의 남편 시점에서 서술된다.</p>
          <p dmcf-pid="6Qiz8jA8c6" dmcf-ptype="general">이러한 내용에 대해 타일러는 미간을 잔뜩 구기며 “그 화자(남편)가 진짜 짜증난다. 역지사지가 하나도 안 되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저리 같은 존재”라고도 했다.</p>
          <p dmcf-pid="P9PtBJiBN8" dmcf-ptype="general">이어 타일러는 ‘순간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그녀의 머릿속이 그 내부가 까마득히 깊은 함정처럼 느껴졌다’라는 대목에는 “그러니까 네가 문제지”라는 남편을 향한 분노의 메모도 남겨 눈길을 끌었다.</p>
          <p dmcf-pid="QLc4JsOJk4" dmcf-ptype="general">타일러의 반응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읽으면서 남편 짜증났는데 너무 공감”, “메모도 한글로 남기네”, “나도 꼭 읽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
          <p dmcf-pid="xCWNs1tscf"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 10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한 작가를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24년 만이다.</p>
          <p dmcf-pid="yX0OYBbYkV" dmcf-ptype="general">교보문고와 예스24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후 13일 오후 2시까지 53만부가량 팔렸다.</p>
          <p dmcf-pid="WpbyF86FN2" dmcf-ptype="general">판매량은 ‘소년이 온다’(창비), ‘채식주의자’(창비),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순으로 많았다.</p>
          <p dmcf-pid="YzVHUxMUg9" dmcf-ptype="general">권혜미 (emily00a@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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