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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韓 전쟁’ 일촉즉발? 뇌관 된 ‘김건희 비선’ 의혹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5 07:01: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거칠어지는 한동훈의 입…“金 라인 존재해선 안 돼” “용산 인적쇄신 필요”<br>용산도 즉각 맞대응…“무슨 잘못 있다고” “최종 인사 결정권자는 대통령”</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9iEiOIiDu">
          <p dmcf-pid="VO5q5Vf5OU" dmcf-ptype="general">(시사저널=변문우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I1B1f41O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5/sisapress/20241015060004015wllg.jpg" data-org-width="960" dmcf-mid="9QasaSvam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5/sisapress/20241015060004015wll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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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Ctbt48tw0"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 측근들이 '대통령실 비선'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놓고 여권 내부에 일촉즉발의 위기가 감도는 분위기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친한(親한동훈)계는 김 여사를 겨냥해 "공적 지위도 없는 분인데 라인이 존재하면 안 된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용산 대통령실도 이례적으로 "여사 라인이 어디 있는가. 대통령실 라인은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박 입장을 전했다.</p>
          <p dmcf-pid="808n8jA8O3" dmcf-ptype="general">최근 한 대표는 김 여사를 향해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는 14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는)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라인은 존재하면 안 된다"며 김 여사 측근 인사들을 대통령실에서 정리할 것을 사실상 요구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현장에서도 "김 여사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하기 위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6p6L6Ac6OF" dmcf-ptype="general">친한계 측에선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돕거나 수행했던 인사들 중 현재 대통령실 비서관·행정관으로 기용된 인사들을 '김 여사 라인'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 7명 안팎의 인사들이 김 여사 곁에서 직간접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인사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에 휩싸인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은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서 "김 여사와 네트워킹 된 십상시 몇 사람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p>
          <p dmcf-pid="PUPoPckPDt" dmcf-ptype="general">친한계 핵심인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무나 공보 라인에 있는 분들이 아닌데 부적절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금 제2부속실이 없는 상태에서 일부가 여사의 일을 도와주고 있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의혹이 있다"며 "용산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의혹을 좀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p>
          <p dmcf-pid="QFJkJsOJO1" dmcf-ptype="general">이에 용산 대통령실도 즉각 맞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와 친한계 인사들이 용산에 인적쇄신을 요구한 것을 두고 "뭐가 잘못된 것이 있어서 인적쇄신을 하느냐"며 "여사 라인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최종 인사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며 "김대남 전 행정관과 같은 이런저런 사람의 유언비어 같은 얘기를 언론이 자꾸 확대하고, (여기에 정치권이) 휘둘리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x3iEiOIiE5" dmcf-ptype="general">앞서 대통령실은 한 대표와 친한계의 발언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섣불리 입장을 냈다가 오히려 당정갈등을 더욱 부추겨 야권에 먹잇감을 던져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번 비선 의혹은 대통령의 인사권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대통령실에서도 이례적으로 직접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yaZzZ2VZDZ"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에 발맞춰 친윤(親윤석열)계 인사들도 한 대표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이다. 친윤계 중진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총선백서'조차 못 내놓고 있으면서, 이처럼 평론 수준의 정치나 하는 것이 당 대표와 그 측근의 역할이냐"고 지적했다. 또 그는 후속글을 통해 "'도곡동(한 대표 거주지) 7인회' 같은 참모진이 모은 의견이 겨우 그 정도라면 인적쇄신은 대표실이 우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WLGUGbKGEX" dmcf-ptype="general">지도부 내 친윤계 인사로 꼽히는 김재원 최고위원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보수 분열이 시작되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생기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한 대표의 당권 경쟁자로 나섰던 나경원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서 "우리끼리 저들의 프레임에 갇혀 자해는 하지 말자. 자중자애를 촉구한다"며 한 대표를 저격했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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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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