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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조회수 나온다면"…허리케인 한복판서 위험한 '라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5 0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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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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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9yJf0phK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엑스(X)"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dailian/20241014214815546npca.jpg" data-org-width="500" dmcf-mid="BpPGOgaVf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dailian/20241014214815546npc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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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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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D8WmLo9bs"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한 가운데, 한 온라인 방송 스트리머가 대피 경보를 무시하고 야외에서 생방송을 진행해 논란이다.</p>
          <p dmcf-pid="2XAB1hlo2m" dmcf-ptype="general">12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9일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한 날 미국의 스트리머 마이크 스몰스 주니어는 플로리다주 탬파시에서 에어 매트리스와 우산, 라면 한 봉지를 들고 바람이 몰아치는 야외로 나가 방송을 진행했다.</p>
          <p dmcf-pid="V7CQBZ5rbr" dmcf-ptype="general">마이크는 강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 속 온라인 방송 플랫폼 '킥'(Kick)으로 생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조회수 1만회를 달성하면 매트리스를 들고 물속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조회수 1만명이 넘자 마이크는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해 바람은 거세지기 시작했고, 수영할 줄 몰랐던 마이크는 살기 위해 나무를 붙잡고 있었다.</p>
          <p dmcf-pid="fvn0WwrRBw" dmcf-ptype="general">마이크는 1시간가량 생방송을 진행했고, 킥에서만 6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후 영상은 엑스(X) 등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수백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p>
          <p dmcf-pid="4lJFTEDxVD" dmcf-ptype="general">BBC는 "라이브 스트리밍이 빠르게 수익을 창출하려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이크처럼 위험한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다"며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가 클릭 수에 목숨을 걸었다며 그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고 짚었다.</p>
          <p dmcf-pid="8iuro86FBE" dmcf-ptype="general">탬파 경찰서는 역시 성명을 통해 "대피령을 무시하면 자신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구조대원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며 "다른 사람들을 위한 중요한 구조 작업을 지연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p>
          <p dmcf-pid="67CQBZ5rBk" dmcf-ptype="general">마이크는 자신의 행동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입장에서 보자면, 사람들은 아슬아슬한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p>
          <p dmcf-pid="PNKhcRe7fc" dmcf-ptype="general">이어 "가격만 맞다면 위험한 행동을 또 할 수도 있다"며 "내가 또 허리케인 생방송을 한다면 나를 구하지 말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QMFcd92X2A"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주 플로리다주를 관통하고 지나간 허리케인 밀턴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아울러 지난달 말 허리케인 헐린의 영향으로 200명이 넘게 숨지면서 최근 50년간 미국 본토를 강타한 허리케인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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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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