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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퇴근 후 '지키자MBC' 집회 참석" KBS 직원 사찰 의혹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20:16: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caK5bKGMo">
          <p dmcf-pid="XlORBMRuiL" dmcf-ptype="general"><strong>[2024 국정감사]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찰했나' 묻자…박민 사장 "제가요?"</strong></p>
          <p dmcf-pid="Zyli2JiBin"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노지민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4389" data-type="photo" dmcf-pid="5joBXqBWn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료=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ediatoday/20241014194700545zftv.jpg" data-org-width="514" dmcf-mid="P6i6U86FM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ediatoday/20241014194700545zft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료=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1OwPu6P3MJ" dmcf-ptype="general">
           <p>KBS 조직개편 강행에 반발하는 구성원들의 보직 사퇴 등 반발이 거센 가운데, KBS 기술인협회장에 대한 사찰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p>
          </div>
          <p dmcf-pid="tHyg8og2nd" dmcf-ptype="general">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lt;한국방송기술인협회장 근태 사항 검토 보고&gt;라는 문건을 공개했다.</p>
          <p dmcf-pid="F2BvcSvaie" dmcf-ptype="general">최민희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이 문건은 9월6일자로 작성 또는 보고된 것으로 보인다. 내용을 보면 '검토 결과'로 “협회장은 선택적 근무 신청 대상자로 협회 활동과 근무 시간과의 중복은 무관함”이라는 설명과 함께 “선택적 근로시간제 신청 기간”(2024년 1월15일~2025년 1월12일), “근로 인정시간”(총160시간/4주) 등이 적혀 있다.</p>
          <p dmcf-pid="3vCdKedzJR" dmcf-ptype="general">특히 '협회 활동과 근무시간 검토 내용'이라는 제목의 표에 지난 7~9월 김 협회장의 근무기간별 근무기록과 협회활동 등이 기재돼있다.</p>
          <p dmcf-pid="0JM3SF3IeM" dmcf-ptype="general">일례로 지난 7월8일~7월14일 주간 협회활동으로 7월9일 점심시간 및 7월12일 오전 7시30분~9시 피켓팅 활동이 적혀 있는 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4390" data-type="photo" dmcf-pid="pPfHmGHEn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료=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ediatoday/20241014194702084emgz.jpg" data-org-width="600" dmcf-mid="YbTo4Lo9R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ediatoday/20241014194702084emg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료=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OwPu6P3RQ" dmcf-ptype="general">
           <p>지난 8월19일~8월25일 주간에는 김 협회장이 8월21일 퇴근 후 시간대인 오후 7시 '지키자 MBC' 집회에 참석했다는 기록도 해당 문건에 기재됐다.</p>
          </div>
          <p dmcf-pid="uDAVF2VZMP" dmcf-ptype="general">이 문건을 국정감사장 화면에 띄운 최 위원장은 참고인으로 출석한 김승준 KBS 기술인협회장에게 “이게 괴문서인가, 이 문건 보셨나” 물었다. 이에 김승준 회장은 “본 적은 없지만 근태 관련 조사는 했다고 들었다”고 했다.</p>
          <p dmcf-pid="7LdUypUlL6" dmcf-ptype="general">관련해 최 위원장은 “본인이 사찰 됐다는 제보는 받았다”면서 “심지어 김 협회장 퇴근 이후 MBC문화제 참석한 것도 체크되어 있다. 퇴근 이후까지 회사가 관여할 일인가”고 물었다. 이에 김승준 회장은 “퇴근 이후까지 조사된 줄은 몰랐다”고 했다.</p>
          <p dmcf-pid="zZYNPaNfM8" dmcf-ptype="general">박민 사장의 경우 “이분(김승준 협회장) 사찰하셨나”라는 최 위원장 질의를 듣고 “제가요?”라며 반문했다. “이거 누가 만든 건가, 한국방송 기술인협회장 근태사항 검토 보고 누가 만든 건가”라는 이어진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다.</p>
          <p dmcf-pid="qfKyETyjR4" dmcf-ptype="general">최 위원장이 김 협회장 입장을 들은 뒤 다시 박 사장에게 “이 문건이 KBS 내부 문건”이라고 했을 땐, 박 사장이 “제가 잘 모르겠지만 이 부분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보고 받은 적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p>
          <p dmcf-pid="BBuCaICnLf" dmcf-ptype="general">최 위원장은 “이게 KBS 내부 문건이라면 먼저 확인해서 추가 질의 이전(오후 8시)까지 보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박 사장에게 요구했다.</p>
          <p dmcf-pid="banzG7zTeV" dmcf-ptype="general">박 사장은 시사교양국을 사실상 폐지하고 기술조직을 대거 축소 및 통폐합하는 조직개편안을 밀어붙였고, 이에 지난 2일 KBS 제작1본부 팀장(시사교양 PD) 16명, 8일 KBS 기술본부 및 제작기술센터 팀장 53명이 연달아 보직 사퇴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KBS노동조합 등 양대 노조가 각각 시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도 지난 7일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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