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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담보권에 따라 희비 엇갈려 ···· KKR·앵커는 큐익스프레스 지분 받고 원더홀딩스는 못 받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17:16: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영배 큐텐 대표, 티메프 인수 때<br>큐텐 주식 주며 무자본 M&amp;A 나서<br>티메프로 큐텐그룹 와해 수순 밟자<br>큐텐 기업가치 하락해 투자자 발동동<br>티몬 투자자인 KKR·앵커PE 등은<br>담보권 실행해 큐익스 지분 확보<br>큐익스 알짜기업으로 美상장 노려<br>위메프 대주주인 원더홀딩스는<br>담보권 없어 큐익스 지분 못 받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Q44wWYci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ZYY4Lo9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왼쪽부터),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k/20241014170918936dfpr.jpg" data-org-width="700" dmcf-mid="borlbRe7e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k/20241014170918936dfp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왼쪽부터),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011MAc6eE" dmcf-ptype="general">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촉발된 ‘티메프 사태’로 인해 큐텐그룹이 사실상 공중분해 된 가운데, 투자자 간 희비가 엇갈렸다.
          </div>
          <p dmcf-pid="8caaHzqyLk" dmcf-ptype="general">앞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는 티몬·위메프를 무자본 M&amp;A(인수합병)로 인수하는 과정에서, 기존 티몬 대주주인 KKR·앵커PE, 위메프 대주주인 원더홀딩스에게 인수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큐텐그룹 주식을 줬다.</p>
          <p dmcf-pid="6DAA5bKGdc"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티메프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 보통주 기준으로 KKR·앵커PE는 큐텐그룹 지분 26.4%를, 원더홀딩스는 큐텐그룹 지분 18%를 들고 있었다.</p>
          <p dmcf-pid="PZYY4Lo9eA" dmcf-ptype="general">하지만 올해 여름 티메프 사태가 발생하며 티몬·위메프 모두 회생절차에 들어가고, 모회사인 큐텐 역시 평판 리스크로 인해 80% 이상 직원을 정리해고하는 등 사실상 청산절차에 돌입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p>
          <p dmcf-pid="QpttRckPij" dmcf-ptype="general">투자자들이 들고 있는 큐텐주식 자체가 휴지 조각이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SIIzQxpM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0.10 [김호영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k/20241014170920644ftpv.jpg" data-org-width="700" dmcf-mid="9RnA5bKGi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k/20241014170920644ftp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0.10 [김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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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yqUUnrmeRa" dmcf-ptype="general">
           이 대목서 투자자들 희비가 엇갈렸다.
          </div>
          <p dmcf-pid="WyllbRe7eg" dmcf-ptype="general">KKR·앵커PE는 큐텐그룹 핵심 알짜 물류회사인 큐익스프레스 담보권을 미리 설정해뒀었다.</p>
          <p dmcf-pid="YM66mGHELo" dmcf-ptype="general">이에 두 투자자는 담보권을 행사해 큐익스프레스 지분을 나눠 가지게 됐다.</p>
          <p dmcf-pid="Gwcc1K9HLL" dmcf-ptype="general">IB 업계에 따르면, 당초 큐텐·구영배 대표가 95%를 보유하고 있던 큐익스프레스는 FI(재무적투자자) 주도로 경영권 회수에 들어가면서, 현재 크레센도(35%), 야놀자(31%), KKR·앵커PE·홍콩계 PEF(19%), 코스톤아시아·메티스톤PE·캑터스PE·산업은행PE(13%), 큐익스프레스 임직원(2%) 등으로 지분구도가 재편된 상황이다.</p>
          <p dmcf-pid="Ha44wWYcLn" dmcf-ptype="general">큐익스프레스는 현재 300억원의 추가 투지도 유치 중이다.</p>
          <p dmcf-pid="XlaaHzqyLi" dmcf-ptype="general">큐익스프레스는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물류 플랫폼으로, 기존 해외특송 업체인 FedEx, DHL보다 가격을 저렴하게 하면서, 우체국보다는 더 빠른 ‘2~3일 배송’을 하면서 ‘중간 지점’서 두각을 나타냈다.</p>
          <p dmcf-pid="ZkxxIZ5rnJ" dmcf-ptype="general">큐익스프레스는 2022년 기준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기업가치도 수천억 원에 달한다. 큐익스프레스는 사태를 수습하고 미국 나스닥 상장을 노리고 있다.</p>
          <p dmcf-pid="5Wkkt92Xid" dmcf-ptype="general">만일 향후 큐익스프레스 상장까지 이뤄지면, KKR·앵커PE는 티몬 투자대금(근 7000억원) 중 일부라도 회수할 수 있게 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APPsHXDe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허민 원더홀딩스 대표 &lt;매경DB&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k/20241014170922022rank.png" data-org-width="648" dmcf-mid="2VTT2JiB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mk/20241014170922022ran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 &lt;매경DB&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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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ILLWUuSeR" dmcf-ptype="general">
           하지만 원더홀딩스는 상황이 다르다.
          </div>
          <p dmcf-pid="FXrrp48tLM" dmcf-ptype="general">위메프를 큐텐그룹에 팔았던 원더홀딩스는 큐익스프레스 담보권이 없었다.</p>
          <p dmcf-pid="3Wkkt92Xdx"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원더홀딩스는 현재도 계속 큐텐 주식을 들고 있는 상황이다. 원더홀딩스 입장에선 엑싯(Exit·투자회수) 방법이 마땅치 않게 된 것이다.</p>
          <p dmcf-pid="0fttRckPLQ" dmcf-ptype="general">원더홀딩스 대표는 허민 전 네오플 대표다.</p>
          <p dmcf-pid="pycc1K9HJP" dmcf-ptype="general">허 대표는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제작한 네오플을 넥슨에 매각한 이후, 2009년 원더홀딩스를 설립하고 2010년 이커머스 플랫폼 위메프를 창업한 바 있다.</p>
          <p dmcf-pid="Un99cSvaL6" dmcf-ptype="general">위메프 투자금 회수가 불투명해지면서, 위메프에 투자했던 투자자 역시 회수가 불투명해졌다.</p>
          <p dmcf-pid="uM77osOJL8" dmcf-ptype="general">위메프 대표적인 투자자는 NHN(넥슨코리아가 원더홀딩스에 3500억원을 투자했고, 이 중 2500억원이 위메프에 투자됨), IMM인베스트먼트(1200억원) 등이 꼽힌다.</p>
          <p dmcf-pid="7M77osOJi4" dmcf-ptype="general">IB 업계 관계자는 “담보권 유무에 따라서 일부라도 손해를 보전할 수 있는 곳과 아닌 곳의 차이가 두드러졌다”고 평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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