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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인간극장' 연주 씨, 오늘도 밝음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08: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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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1 '인간극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poHankook/20241014080052280kjsr.jpg" data-org-width="600" dmcf-mid="K8LFoVf5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poHankook/20241014080052280kjs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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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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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어쩌면 인생이란 바다와 같은 게 아닐까. 윤슬이 반짝이는 아름답고 고요한 날도 있지만, 휘몰아치는 풍랑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날도 있으니 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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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4일(오늘)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연주 씨, 오늘도 밝음 편이 방송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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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서연주(34) 씨의 삶은 꽤 거친 바다였다. 고작 서른네 해를 살았지만,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파도를 두 번이나 만났기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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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어릴 적부터 영민하고 공부를 뛰어나게 잘했다는 연주 씨. 영재 학교를 거쳐 카이스트에 진학한 건 당연한 선택이었다. 생명 현상에 관심이 많아서 바이오 연구를 하는 과학자가 되는 게 연주 씨의 오랜 꿈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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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1 '인간극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poHankook/20241014080053537mutg.jpg" data-org-width="600" dmcf-mid="92zrBGHEC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poHankook/20241014080053537mut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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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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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1 '인간극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poHankook/20241014080054915mpyd.jpg" data-org-width="600" dmcf-mid="2lC6laNf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SpoHankook/20241014080054915mpy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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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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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재학 중 친했던 후배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을 경험하면서 연구실에 틀어박혀 과학을 공부하는 것에 회의가 생겼고, 보다 직접적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인생의 향로를 틀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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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되고, 의사로서 커리어를 쌓아 가던 중 연주 씬 다시 한번 폭풍우를 만났다. 몽골 여행에서 해본 말타기에 흥미가 생겨 처음으로 승마장을 찾았던 날 낙마 사고를 당해 얼굴 뼈가 부서지고 안구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고 결국 왼쪽 눈을 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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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130cUvTNlK" dmcf-ptype="general">
           <p>하지만 잃은 게 있으면 반드시 얻는 것도 있는 것이 인생. 한쪽 눈을 잃고 좁아진 시야에 적응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덕분에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눈을 얻었고, 그래서 '전도유망한 의사' 서연주였을 땐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되었다. 밝은 웃음 속에 누구보다 단단한 내면을 가진 그녀, 연주 씨를 만나보자.</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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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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